오늘 출근길에 사고당할뻔했습니다.ㅠ_ㅠ 용인 평택간 국도인데 국도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고속도로 삘나는 도로입니다. 비가 엄청 퍼부었는데 그래도 차들은 80km정도로 주행하죠. 양성교차로 가기전에 제법 큰 커브가 있습니다. 속도를 안줄이고 그냥 갔더니 차가 크게 휘청하는겁니다ㅠ_ㅠ 시껍했습니다.한차선을 그냥 미끌어져 침범했으니까요. 다행히 뒤따라 오는 차가 없어서 큰사고는 없었는데 커브길 안쪽을 보니까 이미 저처럼 빗길 커브과속하다가 가드레일 받은 차가 처박혀있는겁니다. 차 앞쪽 절반이 뭉게져있고 자세한건 못봤습니다. 차를 세우고 확인했어야 하는데
저도 차가 미끌어져 흥분이 진정되지 않았던 터라 계속 진행하면서 119에 사고신고를 했죠. 부디 사고차 운전자분 크게 다치진않아야 하는데 말이죠.
우리 다같이 비오는 날은 정말 속도내지 말고 얌전히 갑시다~~~~~
오늘 하마트면 병풍뒤에서 향냄새 맡을 뻔했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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