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특주루나만으로 잘 버텨오다가 예전부터 꼭 듣고 싶었던 트라이앵글의 제리우스를 들였습니다.





아는분 시스템에서 제리우스로 들은 비욘세의 listen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언젠가 사야지하고 생각은 했는데 통장에 남은 백만원이 이백만원이 되는걸 기다리지 못하고 질러버렸습니다.








마감도 정말 고급스럽더군요.전면의 트라이앵글 현판도 멋집니다.





소리는....한번 들어보고 확실히 알았습니다.el34라던가,정 안되면 6v6이라도 되어야 소리가 납니다.





지금의 루나에 비해 고음응답이 상당히 좋고 말도 안될정도로 잘 웁니다.루나랑 13db정도는 차이납니다.





(리시버볼륨)바이앰핑은 딱히 필요없는듯 하지만 진공관이 정말 땡기는 스피커입니다.하지만 진공관은 불가능하므로 조금 애매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특주루나의 임팩트 있는 저음특성은 3웨이인 제리우스를 가볍게 무시할 정도라서 녀석은 판매장터로 끌려가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에밀래만 있었어도 용호상박의 혈투를 펼쳤을것을....제리우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3웨이에게 자신의 강렬한 포지션을 주장한 루나에게 강적이 등장했으니 오늘 택배로 온 네오 테트라입니다.











이거 외관이 장난 아닙니다.다인 52리얼우드급의 외관입니다.솔직히 색상도 비슷하지만 마감 퀄리티가 루나와 너무나 비교되는것은 사실입니다.





루나가 긴장할 날이 오늘 왔습니다.ㅎㅎ











설보너스는 안나오고 지름신은 오빠 달려~!를 연발하고 있고,여러모로 즐겁고 씁쓸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