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온 2놈입니다.
요즘 LP들을 계속 정리 중이라 교환건으로 들어온 기기들입니다.
단순한 호기심에 한번 들어보고 내칠려고 들였습니다.
근데, 요즘 요놈들만 듣고 있습니다.
밑엣 놈은 INTIGO MKII인데, 우리나라 AI사운드 제품입니다.
작년 7월에 새것을 전 주인분이 받으셨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것은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고, 전 주인도 좋고 침이 마르셔서
들였는데, 역시 좋네요. 오랫만에 TR파워를 들여서 그런지 힘도 있고,
해상력도 좋고, 국내제품이지만 디자인도 참 맘에 듭니다.
다만 파워스위치가 좀 맘에 안드는 것 빼고는 나무랄데가 없네요.
파워도 250W라 웬만한 스피커는 다 구동할 듯
지 짝이 프리도 있다는데 욕심도 나면서, 정리하고 있는데 기기가 더 들어와
고민입니다. 전 주인분이 처분할때 꼭 먼저 연락을 달라고 하던데.
그리고, 위에 놈도 장난이 아닙니다. 현재 면도기로 유명한 독일 브라운사
빈티지 리시버입니다. 전 주인이 앰프부도 앰프부지만, 튜너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니 역시. 자신이 탠드버그, 리복스 등 비교했지만, 모두 방출했다고 하더니
진짜네요. 그냥 막선 안테나로 그것도 짧아서 랙도 못 벗어났는데 모든 수신이
완벽하게 잡힙니다. 앰프 역시 장난이 아니네요.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면
더이상
그리고, 불끄고 틀면 불빛이 정말 예쁩니다.
괜히 기기 욕심에 들여서 뼈도 박도 못하고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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