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angelislabor.com/gabriel.html
CNN에서 본 턴테이블 기기에 관한 기사인데요(2009.1.16일자),
지난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2008 가전쇼 (CES)에서 선보인
이탈리아의 앤젤리스 레이버란 회사가 제작한 가브리엘 (Gabriel)이란
이름의 턴테이블이라고 하네요.
주문 제작하는 이 턴테이블은 주문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이 자그만치...
USD64,000까지 간다고 합니다.
(달러가 1350원 정도인가요? 곱하면...8,600만원이 넘는군요. 흠~)
기사 내용을 좀 보자면,
-알루미늄과 구리 및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서 제작했으며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암이 4개입니다. (암 1개짜리는 USD27,000)
*암은 세계적 명차 페라리 부품들을 생산하는 이태리 모데나에서 생산한다네요.
그런데 왜 암이 4개냐고요?
기사를 보니 오디오파일들은 각 음악 장르마다 다른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갈아 주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는 군요.
말은 되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보통 턴테이블에 미치는 외부 진동의 영향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인데 이 턴테이블은 아예 마그네틱으로 몇 mm'공중부양' 시켜서 외부
진동이 미칠 일이 없다고 합니다.
가격은 아예 무시하고 싶은 것이지만 디자인은 정말 누가 집에오면
'뭣에 쓰는 물건인고'할때 자랑할만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