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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23 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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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71

제목

강만수 曰...

글쓴이

김현성 [가입일자 : 2001-05-11]
내용
Related Link: http://news.empas.com/show.tsp/cp_mt/pol00/20080723n08457/

머니투데이 기사전송 2008-07-23 11:22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

"삼겹살 값을 잘 모른다" "잘 안 먹어서…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23일 '삼겹살' 때문에 진땀을 뺐다. 국회 본회의 민생 현안 질의 자리.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고물가' 원인과 대책을 추궁하며 '삼겹살' 문제를 꺼냈다.



강 장관은 "삼겹살 1인분이 얼마냐"고 묻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송 의원이 "이른바 MB물가에 포함돼 있는 데 모른다고 하냐"고 따지자 "돼지고기는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본회의장 곳곳에선 "삽겹살과 돼지고기가 다르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송 의원은 "그러면 돼지고기 값은 아냐"고 재차 물었고 강 장관은 "모른다. 직접 사고 있지 않아서…"라고 말을 흐렸다. 허탈해진 송 의원은 "장관이 개인이냐. 삼겹살을 잘 안 먹냐"고 묻자 강 장관은 "잘 안 먹는다"고 대답했고 야당의원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다음은 송영길 의원과 강만수 장관 사이 질의 및 답변 내용



-(송영길 의원) 삼겹살 1인분이 얼마인지 아나.

▶(강만수 장관) 모른다.



-MB물가에 포함되는데 모르나. .

▶돼지고기는 포함돼 있다.



-삽결삽은 모르고 돼지고기는 아나.

▶모른다.



-모르면서 (물가를) 어떻게 관리하나.

▶제가 직접 사고 있지 않아서….



-대한민국 장관으로서 버스 등의 가격을 모르고….

▶버스는 주말에 타서…



-그럼 삼겹살 안 드시나.

▶삼겹살 잘 안 먹는다.



박재범기자 swallow@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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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불찰입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말 하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국민의 마음은 항상 열려있죠... 하지만...

그런 국민의 열린마음이 청와대와 내각을 상대로 닫힐 수 밖에 없게 만든 건...

청와대와 내각 그들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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