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인 시형씨가 사돈 기업인 한국타이어에 인턴사원으로 입사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2일 “이시형씨가 인턴사원으로 선발돼 21일부터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 대통령 셋째딸 수연씨(34)의 남편 조현범씨(37)가 부사장으로 있는 회사다. 조씨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아들이다.
시형씨는 지난 5월말 시작된 전형을 통해 인턴사원으로 선발됐으며 이번에 동료 17명과 함께 각 부서에 배치됐다. 이씨는 국제영업 부문에 배치돼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
시형씨를 포함한 18명의 인턴사원은 3개월가량의 인턴 과정을 거쳐 업무능력 등 전반적인 인사평가를 거쳐 정식 직원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시형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외국계 투자회사인 UBS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바 있다
-보통 대통령 아들은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해외로 연수가던데
이번엔 반대로 가네요. 한국타이어 노조 긴장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