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17대 대선 후보 허경영(58)씨가 미국 부시 대통령 취임 축하파티에 실제 참석했다고 ‘신동아’ 8월호가 보도했다.
백성학 경인방송 의장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2001년 1월 부시 대통령 취임 축하파티에서 허 씨를 만난 적이 있다”며 “2001년 1월 1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을 경유, 워싱턴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1편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났다. 허 씨는 비지니스 좌석 옆 자리에 앉아 있었고, 내게 말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 의장은 “기내에서 세 시간 넘게 허 씨와 대화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허 씨를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 취임 축하파티에서 허 씨를 만났다. 허 씨는 부시 대통령 측의 초청을 받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허 씨가 미국 공화당 소속으로 대선 때 부시 대통령을 도운 재미교포 심홍섭 씨의 도움으로 워싱턴에 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백 의장은 당시 비행기 탑승권을 보여주기도 했다.
부산 대각사 경우 스님 또한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 취임 축하파티에서 허 씨를 본 적이 있다. 거기서 만나 사진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허 씨측 박항용 변호사는 “한인동포 등을 상대로 부시 대통령 선거운동을 한 심홍섭 씨 측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자기 측에 할당된 대통령 취임식 및 축하파티 초청자 리스트에 허 총재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 2월 허 씨를 구속기소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부시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 부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등도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 씨는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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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를 석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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