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미터짜리 DVI케이블과 광케이블을 이용해 거실의 PC와 홈시어터를 연결했습니다.
이제 아이튠즈에 저장된 4천여곡의 음악을 홈시어터 스피커로 들을수도 있고
영화도 Divx 플레이어로 옮기지 않고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프론트는 로저스 LS-603, 센터와 리어는 로저스 RC 350/450이고
우퍼는 모던쇼트 Genie409W, 리시버는 캠브리지 오디오 540R V3,
유니버설플레이어는 캠브리지 오디오 DVD89입니다.
구입하다 보니 전부 영국제로 통일되어버렸네요.
센터스피커의 상단에는 왼쪽부터 닌텐도 Wii, Divx 플레이어,
케이블 셋톱박스입니다.
거실 테이블의 PC입니다.
키보드, 마우스, 랜선 전부 무선으로 세팅해 두었는데 TV에서 아이튠즈 띄울때는
마우스만 쇼파로 가지고 와서 클릭해댑니다. 잘 되더라구요.
모니터 바로옆에 둥근 스피커는 아이팟용 JBL Radial 2.1채널 스피커이고
미니콤포넌트는 소니 제품입니다.
(컴퓨터로 놀면서 가볍게 음악들을때는 홈시어터 스피커로 들으면
소리가 왼쪽에서 들리기 때문에 이 미니콤포넌트를 이용합니다)
화면에 보면 PC의 화면과 TV의 화면이 다른데 PC입장에서는 듀얼모니터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영화를 틀어주고 저는 모니터로 인터넷 보며
노는것도 가능합니다.
케이블 배선 (리어스피커 2선, 광케이블, DVI케이블, Divx연결용 USB 케이블입니다.)
쫄대가 폭이 좀 넓은게 있으면 좋을텐데 폭이 넓은건 색상이 다 은색이나 흰색이라서
그냥 나무색으로 2겹으로 대었습니다.
광케이블은 최소회전반경을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코너에 완전히 밀착시키지
못하고 저렇게 둥그렇게 돌려주었습니다. (꺾여버리면 매질내에서 전반사가
일어나지 못해 신호가 심하게 감쇄되거나 끊겨버리죠)
Divx 플레이어의 작동화면입니다.
PC와 리시버를 연결하기 전에는 이 Divx 플레이어를 이용해 영화를 보았었지요.
화질이나 성능이 괜찮은 HD급 모델인데 최근에 나오는 h.264코덱을
플레이하지 못하는게 단점입니다. (h.264코덱문제때문에 PC와 리시버를 직접
DVI와 광케이블로 연결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겁니다.)
이 Divx플레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랜이 연결되어
주변PC의 공유폴더에 있는 영화를 복사하지 않고 직접 Play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로드하고 나면 Divx플레이어로 복사해야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럴필요가 없이 바로 무선연결해서 Play가 가능합니다.
화면에 보시면 LIVINGROOM이라는 PC의 공유디렉토리들이 주욱 표시된 게 보이지요?
이제는 PC와 리시버가 직결되어 Divx 활용율이 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PC 켤 필요없이 바로 저장된 영화와 드라마의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도 많은 활약이 예상됩니다. (주로 즐겨 보는 DVD를 통채로 저장해두고
플레이시켜보는 DVD쥬크박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