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이글 보고 미래엣셋 중국펀드 환매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22 13:06:20
추천수 0
조회수   2,030

제목

이글 보고 미래엣셋 중국펀드 환매했습니다

글쓴이

배진효 [가입일자 : 2002-05-18]
내용
행지경의 드루킹님의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요즘 미래에셋의 중국펀드에 투자했다가 꼭지에 물려서 손해보시는분들이 많죠?







제가 그렇게 들지 마시라고했는데도, 저희어머님도 저몰래 친구따라 작년말에 하나 들어두셨더군요. 요즘 손실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니까 전화로 이실직고하고 상담을 청하시길래, 제가 다음주 화요일쯤 정리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이 주제로 도대체 왜 국내펀드들이 작년말 홍콩을 통해서 중국시장에 투자를 했으며, 이것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있는지 말씀드려보기로하죠. 저희가족도 피해자니까요 ^^







1. 홍콩은 탈세의 천국이다.







2005년당시 저는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홍콩에는 수없이 많은횟수를 출장했었습니다. 광저우에있는 제조사(중국200대기업)와 거래를 하기위해서 저는 홍콩을 거쳐서 훼리로 가는 방식을 택했으니까요.







중국에서 제조되는 대부분의 상품들은 중국내의 항구에서 출발하여 1차로 홍콩에 모였다가 외국으로 수출되는 절차를 밟습니다. 즉 중국은 홍콩이 반환된뒤에 홍콩을 해외수출의 전초기지로 적극활용한것이죠. 따라서 광저우에서 생산된 물건들은 중산같은 작은 항구도시에서 선적되었다가, 홍콩에 와서 다시 컨테이너선에 재선적됩니다.







그과정에서 물품대금은 홍콩에있는 국제금융회사들로 송금되고 결제가되죠. 그래서 홍콩이 국제금융의 중심지가 된것입니다.



그전부터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각설하고, 이 홍콩을 제일먼저 탈세처로 활용했던 탈세의 귀재가있었으니 그이름하야 김우중입니다.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두고 그 페이퍼컴퍼니로 송금을 1100원합니다. 그러면 홍콩의 페이퍼컴퍼니는 물건을 1100원에 한국에 판매하는것 처럼 하고 실제로는 물건을 1000원에 사서보낸뒤에 차액 100원을 챙깁니다.







겉으로보면 중개무역을 한것처럼보이고 실제1000원짜리 물건을 1000원에 사들인결과지만, 결과로는 100원을 홍콩에 있는 페이퍼컴퍼니에 빼돌린겁니다.







1100원에 수입을 한것으로 서류에 되어있으므로 이 물건을 국내에서 1200원에 판매하면 부가세는 차익인 100원에 대해서만 부과됩니다. 간단하게 보면 그렇다는것입니다. 1100원에 팔면 세금도 나오지않을것이구요. (실제로는 100원이익을 보았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실제로는 수익인 100원을 국내법망을 피해서 홍콩으로 송금한셈이되는것입니다. 이것은 또 홍콩에 있는 페이퍼컴퍼니가 세금을 내지않는 면세이므로, 완벽한 탈세가 됩니다.







이것이 김우중님께서 대우그룹을 통해서 해외에 수익을 빼돌려왔던, 때로는 그 한계를 넘어서 대출금까지도 빼돌려왔던 방법입니다. 그것을 해외비밀계좌에 넣어두고 필요할때 해외에서 투자하는것처럼 해서 이용해먹었던겁니다.







2. 김우중의 후계자는 박현* ?







이 김우중의 탈세방법은 은밀하게 김우중밑에서 트레이닝받은 사람들을 통해서 퍼져나갔고, 저도 김우중의 대학후배를 통해서 이 방법을 알게되었죠.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드는 방법요? 그건 아주 간단합니다. 홍콩에는 돈을 받고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운용해주는 회사들도 많이있습니다. 가격이 금새 기억나진않지만, 우리돈으로 2천만원정도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고 대행해주는 회사가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자 제가 증권회사 또는 투자자문회사의 대표이사라고 합시다. 그리고 이와같은 탈세방법을 잘알고있는 인물이라고 합시다.



그럼 국내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서 수익을 내고, 여기에 세금을 내고 높은 성과를 올린다? 물론 가능한데 머리가 잘돌아가는 인물이므로 세금이 몹시 눈에 거슬릴것입니다.











3. 모모투자회사의 홍콩투자방식







제가 모모투자회사를 만들고 펀드를 모았다고 하죠. 이돈을 홍콩에 만든 자회사에 송금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두는겁니다. 여기서 자회사와 페이퍼컴퍼니간의 거래는 일단 국내에서는 알수가없습니다. 금감원이나 은행전산망에 걸려들지를 않으니까요.







그냥 단순히 자회사에 돈이 국내로 입출금되는것만 확인할수있을뿐입니다. 이과정에서 탈세가없으면 OK죠.







이제 중국에 A라는 회사가있다고 합시다. 실적불문, 경영상태불문 이놈이 투자가치가있든없든. 이회사를 가지고 주가를 올려서 차익을 내기로 맘먹었다고 생각합시다.







자회사는 페이퍼컴퍼니로 돈을 송금하고 페이퍼컴퍼니에서는 이회사의 주식을 매집합니다. 그후에 모모투자회사의 자회사는 대규모로 이회사의 주식을 사들여서 주가를 상승시키죠. 과거의 우리나라 코스닥붐을 생각해보면됩니다.







해외투자자가 뛰어들었다고하면, 당연히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가죠. 이과정에서 거의 합법적인 주가조작을 했다고 보면됩니다. 자 이제 먼저 들어갔던 페이퍼컴퍼니는 수익을 내고 털고나오고, 자회사의 투입금은 A회사에 물려있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좀 어려우면 찬찬히 다시읽으시면 이해가될겁니다.











4. 모모투자회사는 중국에 왕창물려버렸는데 사장은 멀쩡하다?







국내의 모든 펀드투자사들이 다 이렇게 했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모모투자회사의 사장처럼 악랄한 인간이 이렇게 했을것이라는 추측일뿐입니다. 왜냐 ( 홍콩하면 저는 벌써 탈세가 머리에 탁떠오르는 불순한 인간이거든요)







워렌 버핏이 털고나오는 그런 좋지않은 장세에 무리하게 막대한 펀드자금을 중국에 털어넣엇다면, 물론 중국시장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판단해서일수도있지만, 일시에 빠져나올수없는 구조적인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겁니다.







자 다시 얘기를 이어가보죠.







페이퍼컴퍼니는 아까의 거래를 통해서 이익을 얻었습니다. 100을 투자해서 150을 얻었다고 치죠. 이자금은 온전히 세탁되었고 국내법에 의해서 세금을 한푼도 내지않죠. 왜냐구요? 100을 자회사로부터받아서 100을 다시 송금해주면 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100이 국내투자자들의 투자금이라는것이죠. 50은 탈세된 수익이구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만약, 자회사가 투자한 돈, 즉 페이퍼컴퍼니가 수익을 내기위해서 A사주가를 밀어올리는데 투입된 자금이 300이라고 합시다. 그 300이 A사의 주가가 계속올라서 350이되고, 아무런 탈없이 투자금과 이익을 회수하였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게 중국시장의 꼭지여서 300의 투자금이 반토막이 되어버렸다고 합시다. 물론 돈을 빼지도못하고말입니다.







그럼 탈세된수익 50을 모모투자사 사장은 자회사에 반환해서 투자자들의 손실 150중에 일부를 막으려고할까요? 이게 지금까지 제가 말한것들의 핵심입니다.







투자자는 망해도, 투자사사장넘은 50의 수익을 해외에 빼돌리고 멀쩡하다는겁니다. 다시 재기할수있는 돈을 숨겨둔셈이죠.



어디서 많이 본 그림아닙니까? 맞습니다. 바로 김우중입니다.







그래서 제가 박모씨의 얼굴을 보면 평소에 김우중씨와 오버랩되면서 보이는겁니다. 순전히 저만그렇다구요.







자 여기까지 이해가되셨으면 엄청난 이해력을 가지고 계신겁니다.











5. 한국경제가 바로설려면, 기업인들도 바로서야한다.







워렌 버핏이 바보라서 이런거 몰라서 안하겠습니까? 머리는 아마 김우중씨보다 열배는 좋을겁니다. 그런데 왜안합니까? 정도를 걷는것이 자신과 국가를 위해서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일겁니다.







그게 오늘날 미국이 세계1위의 부국으로 지탱하게하는 진정한 힘입니다. 아무리 정치인이깽판을 쳐도 리처드 데니스, 워렌버핏같은 금융인들이있었기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제대로 기업하는 올바른 기업인들을 후원했고, 오늘날 마이크로 소프트같은 기업들을 일구어냈던겁니다.







우리나라경제는 정반대로 독재와 결탁하고, 주가조작하고, 탈세하는넘들이 우후죽순 판을 치는 아사리판을 이어왔습니다.



그것이 금융에서조차도 아직까지도 이꼴입니다.







내년3월이면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됩니다. 헷지펀드도 마음대로 조성할수있는 시장이 된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이런것들이 저런 암적인 존재들한테 살판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되지않겠습니까?











6. 리처드 데니스나 워렌 버핏이 생겨나야 우리나라에도 희망이있습니다.











규제로 모든것을 막을수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과거 국가간의 금융거래가 빡빡할때에도 김우중같은 인물이 나왔는데, 현재와 같은 글로벌 경제에서는 통화의 이동을 일일이 규제할수가 없습니다.







투자자인 국민들 스스로가 깨어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사람을 보고 키워줄수있는 안목이 있어야합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된 기업인이나, 금융인이 나와야합니다.







그런놈이 없어서 밀어줄수가 없다구요? 도산 안창호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네 주위에 밀어줄만한 사람이있으면 힘껏밀어주어라, 그리고 만약 그런사람이 한사람도 없다면, 네 스스로 나서라 고 말입니다.







저는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정말 돈을 많이 벌고싶습니다. 지금있는 자산으로도 놀고먹으면서 사는것 어렵지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리처드 데니스같은 미국의 갑부들을 존경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리처드 데니스를 아십니까? 단돈 400불로 수십억불의 재산을 벌어들인 미국 금융시장의 전설중의 전설입니다. 그러나 이사람이 단순히 돈을 벌었다고해서 전설이 된것이 아닙니다. 그는 이돈을 마구 써댔습니다. 자기 나라가 , 금융시장이 건전해 지도록 마구 써댔습니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물리도록하는 법안을 앞장서서 만들어냈고,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위해서 민주당에 엄청난 정치자금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동조했던 사람이 바로 워렌 버핏입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미국의 부자들을 존경하고 믿는것입니다.







리처드 데니스가 말했습니다.







나는 쉽게 돈을 벌었다. 그러므로 쉽게 돈을 쓸수가있다, 어렵게 돈을 번사람은 결코 쉽게 돈을 쓰지못한다. 라고 말입니다. 제조업으로 돈을벌어들인 현재의 한국의 재벌들은 자기돈을 그렇게 쓰지못합니다. 너무 아까워서말입니다. 한푼이라도 더 자식들에게 주고싶어하죠. 쉽게돈을 벌어들인 사람들이 쉽게 자신의 이상을 향해서 돈을 씁니다. 미국의 갑부들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금융과 IT에서 갑부들이 나와야 우리나라도 바로서는 시대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명박정부는 공기업을 재벌들에게 팔아먹고, 제조업과 건설업으로 돈을번 한국의 재벌들은 그 공기업을 통해서 경쟁조차도 불가능한 후진국형 경제체제를 만들 야심을 가지고있습니다. 물론 그 선두에 가장 부도덕한 삼성일가가 있구요.







어쩌겠습니까? 언제까지 당하면서 살아야하겠습니까?







우선은 정신을 차려야합니다. 국민들이 깨달아야합니다. 그래야 희망이있습니다.



[출처] 사기꾼과 펀드사들은 왜 홍콩으로갔을까? 대국민 펀드사기극의 종말 (행복을 지향하는 경제(부동산.금융.증권)) |작성자 드루킹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