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을 읽기 전 강조드리는 말씀....
현장의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서 말나오는 대로 화법을 구사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필자 백 -
시작함돠.....
번당에서 술왁산 집으로 가는 전기철또안.....
좀더 정확히 필설하자면
번당선에서 나만산성과 처노동을 오가는 전기철또를 갈아타고서
또다시 7호선 술왁산가는 방향으로 건대이꾸에서 전기철또를 타려고 기둘리고 있는데....
참! 시간대를 기술 안했군요....
밤 10시35분경이었슴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전철이 들어오길 기둘리고 있는데
왠 씨앙)(*&^(*&%^의 젊어터진 남녀가 조댕이를 물고 빨고 쥐롤을 떨고 있더군요
제가 눈을 삼각형으로 해서 노려보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물고 빨고....
이대목에서 중요한건...참 생긴것하곤....
뇬은 비썩마른 북어포 같이 생긴데에다 넘은 며칠 안감은 머리에 시커머 둥둥한 얼굴하고....
전문용어로...증말 생긴대로 놀고 디비져 있더군요....
전 '에이 ** 못볼거 봤네...' 이러면서 아예 눈을 돌려버렸슴돠...
이윽고 전기철또가 들어오더군요...
정확히 앞에서 두번째칸 세번째 출입구쪽으로 몸땡이를 들이밀고서
평상시와 같이 아무생각없이 정말 아무생각없이
문명의 이기인 pmp를 꺼내 ROAM 미드를 시청하였슴돠.
전기철또가 군자역에 도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조금 자리가 확보되어
또다시 무의식중에 눈길은 PMP에 두고
'으떡하면 앉아서 갈수 있을까?' 잔머리를 굴리며 앉은 사람앞쪽으로
'사전 자리예약시스템'에 입각해서 섰습니다.....
늘 하던대로
'이 사람이 어디쯤에서 내릴것인가?'를 탐지하려고
앉은 사람들의 행동과 자세를 정밀 감식하기 위해
PMP에 꽂혀있던 시야를 전방 좌석쪽으로 옮기는 순간!
'엄훠나....'ㅡ,.ㅜ^
제 시야 바로앞에
누군가와 소근소근 통화를 하는 처자(?)의 버금부끄럼가리개 부분이....ㅠ,.ㅠ^
전문용어로 거의 7부능선까지............
저는 영화를 보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그 전경을 무시하고(?)
오직 PMP에만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결코 제 앞에서 펼쳐진 풍광(?)은 전혀 관심도 없이
죽기살기로 PMP에만 시선을 고정했슴돠..
버뜨,
내용이 뭔지 좀전에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머리속이 하얗더군요....ㅠ,.ㅜ^
그런데......
저의 의도와는 아랑곳없이 면목역쯔음 오자 PMP의 전원이 나가버렸습니다...
이 무슨 스카이의 심판인지....ㅡ,.ㅜ^
그렇지 않아도 번당에서부터 계속 보고 왔기 땜시 배러리가 간당간당 하긴 했지만...
전 영화를 더 보고 싶은 욕망이 솟구치고 있었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눈을 꼬옥 감고 술왁산까지 왔슴돠.....
증말임돠....
어젠 증말 피곤한 워료일에
눈까지 피곤하게 하는 아주 아주 짜증이 토네이도와 쓰나미처럼 몰려온 워료일이었슴돠.
바라건데........
울나라도 이슬람국가처럼 여성들도 챠도르를 입고 댕기게 해야 할거 같슴돠....ㅡ,.ㅜ^
- 끝 -
드런 잉간들 땜시 주석을 답니다....ㅡ,.ㅜ^
나이는 30대 초 중반 이었슴돠...좀 덜 떨어진거 같더군요..ㅡ,.ㅜ^
핸폰 줄달린 마이크로 히히덕거리면서 잇몸을 뻐얼겋게 드러내고....
참고로 겉에 흰 민소매 티셔츠에 안에는 빤짝이 민소매를 받쳐 입었는데
오래된건지 아님 불량품을 입은건지 티셔츠가 많이 늘어져 있었슴돠.
글고, 전 딸아이 같은 사람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우리 딸을 걸고 맹세합니다...ㅡ,.ㅜ^
그렇다고 딸아이 같은 사람을 제외하곤 모두 본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직 PMP 아님 접지하고 잠수합니다....ㅡ,.ㅜ^
- 진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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