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은 다르고 사람이 사람을 전부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도 상당히 무리한 얘기더군요.
예전에 2 가지 그룹한데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저 애가 이쁜것은 피의 흐름에 의해서 라고 " 한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완전히 다른 결론으로 나왔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억울하기 그지 없지없지만 뭐
사람의 그릇이 어떤가를 알아 보는데는 좋더군요.
a 라는 그룹은 저한테 화를 내고 b 라는 그룹은 "아 할머니의 미모를 받았다는 얘기지?"
하고 알아 듣는 그룹이 있었습니다.
a 라는 그룹은 변태적인 얘기 성적인 얘기라고 생각한것이고 b 라는 그룹은 상식적인 유추를 한것인데.
a 라는 그룹과 b 라는 그룹의 차이라면 간단하게 나타 납니다.
a 라는 그룹은 고생없이 부모님 그늘 아래서 대학까지 부모님 도움으로 살아왔고 졸업해서도 부모님 덕으로 먹고 사는 그룹이고
b 라는 그룹은 부모덕 없이 가난하게 살면서 자신이 스스로 벌어서 방통대 나온 사람이죠.
하이텔에서도 유머스러움으로 유명했던 사람이기도 하죠.
b 라는 그룹에 속한 사람의 어머니가 언젠가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앉아 배운 유식쟁이보다 돌아배운 무식쟁이가 낮다."
라고 말이죠.
a 라는 그룹은 오만하고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들입니다.자신들이 틀렸을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없이 자신들의 판단을 맹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죠.
자기 확신이 강하고 오만한데다가 타협할줄 모르기 때문에 옳은 방향으로 옳은 판단을 하면 큰일을 할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른 판단 옳지 못한 판단을 하게 되면 자신들 스스로 의도하지는 않지만 사람 모함하고 죽이는데 아주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되죠.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부모가 사람의 기본적인 그릇을 만든다는 것이 기본적인 핵심이라는 생각입니다.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탓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현상에 대한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게 됩니다.
자신을 잘못한것없는 성인 군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자신의 반성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이거 저거 다 따지면 사람이 살수는 없게으나 이런 a 그룹은 가까이 하면 가까이 할수록 자신에게 상처만 된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슬픔이죠 또한 잘라낼수 없는 그룹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부분에서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피곤함만 유발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단순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가까이 하기는 쉽고 마음 편하다는 생각이 요즘의 인간관계에 대한 결론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정쩡하게 똑똑한 사람보다는 자신들 스스로 무지하다는 겸손함을 가진 찌질이가 더 인간적인 정을 느끼게 해 줍니다.
세상만사의 시작인 사람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인간적으로 증오하게 만드는 일만큼은 없었으면 하지만 환경과 부모로 부터 받은 유전자가 다른이상 불가피하게 어쩔수 없는 경우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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