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 새벽에 불미스런일이 있었네요...





중간과정은 생략을 하고 일단 제가 피해자입니다.





가해자는 같은 회사 대리고...ㅋ



피해상황은 일단 토요일 새벽에 병원에가서 오전에 왼손 봉합수술을 했습니다.(간당 간당 신경까지는 안다쳤다고...)



그리고 두부쪽에 술병으로 맞은 상처가 있습니다. 출혈이 엄청났음..



출혈만 아니면 바로 경찰서에 갔는데 경찰이 병원으로 먼저 끌고가서....ㅡㅡ;;

(경찰신고도 제가 제 전화로 했음....)





뭐...대충 이런상황을 알기에 그냥 맞고만 있었음....쌍방 안만들려고.....







일단 손에 대한 진단서는 끊어놨고 (3주)



토요일에는 의사가 퇴근해서 머리에 대한 진단은 못끊어서 월요일에 병원에 다시 갈 예정입니다.





일단 3주이상 그리고 흉기에의한 두부손상까지 추가하면 형사입건이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생각같아선 회사 때려치고 신고를 해버릴까....합니다....





여자친구도 그렇게 하라고.....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그다지 회사에 미련이 있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그 사건현장에 회사사람들이 있었고 그래서 진짜 쪽팔려서 더 나갈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이사님도 계셨단.....ㄷㄷㄷ







그래도 사람하나 살리고자 아까 제가 연락해서 만나봤습니다...





물론 이유야 어떻던간에 그건 자기가 잘못했다고는 얘기하는데



말하는 어투가 어쨌는 너도 원인 재공을 하지 않았느냐라는 느낌도 받았고



얘기하는것을 봐서는 치료비만 부담하겠다는 얘기같이 하더군요....



(치료비는 니가 하는건 아니고 내가 낼테니까 치료받을때마다 청구해라......

원래는 이뒤에 더 다른 얘기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뭐...돈에 환장한것은 아니지만 치료비야 당연한거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한다면 그냥 좋게 좋게



해결을 하려고 그랬는데 참.....기분이 더럽군요....







그냥 회사 때려치고 경찰에 신고해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