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이 쎄더군요 물도 많고, 저정도 물살이면 쥐는 그냥 떠내려 가서 하수구에 박힐텐데..
천년은 묵은 쥐 같아서 원..
오늘은 어제들 고생한 탓도 있고 낼 출근 때문인지 한 50여명 조촐하게 모였습니다.
늘 보이던 키큰 남정네와 그외 애인인 처자도 보이고, 저는 늘 그렇듯 누나와 ㅎㅎ
양복입고 혼자 나오신 중년의 아저씨도 보기 좋았고, 다들 저처럼 집에서 나오신건지 반바지에 샌들 차림으로 ㅎㅎ
끝날무렵 우리 청계천 요 앞만 행진하죠
그말에 놀란 전경들 갑자기 차에서 우루루 나오더군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눈치들 ㅎ
어젠 전대협 수건 얻었으니, 담주엔 마스크처럼 하고 나가서 뛰여 다녀야 겠네요.
아.. 이래서 미혼에 애인없는 사람은 주말이 기대되 ㅡ.ㅡ^
흑.. 그나마 촛불집회라도 하니 어찌나 고마운지.
여튼 7.26도 대대적인 집회를 한다니 이번엔 와싸다 깃발을 꼭 뵈였으면 합니다.
이 나이에 벌써 노안인지 와싸다 깃발보기가 원체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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