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TV에서만 보던 이야기가 저에게도 일어나네요.
형이 매형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책임보험 밖에 되지가 않는 상황입니다.
형은 빗길에 비끄러져 중앙선을 침범했다고 하고,
경찰은 졸음 운전으로 중앙선을 침범했다고 합니다.
음주측정을 했는데 음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상대방은 2명인데 골절이나 이런 부분은 없습니다.
3주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천만 다행인부분입니다.
근데 형이 많이 다쳤습니다. 코뼈가 부서지고 광대뼈도 부서졌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책임보험으로 대물보험이 해당이 되는지요.
의무보험이라고해서 1천만원까지 되는게 있던데 해당사항이 있는지요.
형은 책임보험에서 치료비를 받을 수 있는지요.
만약 없다면 완전 일반 되는건데 병원비 감당하기가 사실 너무 힘이드네요.
경찰이 합의를 보라고 합니다. 어떻게 얼마정도에 합의를 해야 되는지요.
참...... 여기까지면 TV에 나온다는 말도 안 할텐데.....
형이 22일(화) 공군군무원 7급 면접시험입니다.
필기 합격이 상위권이라 거의 합격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전화를 해보니 절대 연기나 이런건 안되고 무조건 면접장에 와야 된다고 하네요.
면접은 대전이고 전 부산입니다.
누나는 의사만 허락을 한다면 엠블런스 타고라도 가자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의식도 있고 사람도 알아보고 합니다만......
제가 면접관이라면 과연 합격 시킬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시 시험을 친다는것도 쉽지도 않구요. 나이가 36이니까요.
병원비도 걱정이지만 가족들이 다들 면접 때문에 어찔할바를 모르네요.
지금은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평생에 후회 할지도 모른다고....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면접장에 가자고도 하고.....
어머니는 힘들다고 그냥 포기하자고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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