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 지지난주에 일때문에 광화문에 한번 갔다가 죽는줄 알았다...
나 : 왜? 촛불집회?ㅋㅋ
가 : 응...
아주 지랄들을 하두만,,,,ㅋㅋ
애고 어른이고 없어, 무슨 축제야 축제 ...
어깨동무하고, 떠들고... 국풍 81이냐?...ㅋㅋㅋ
나 : 야... 노무현이가 아주 애들 다 버려논거지...
다 : 그게 노무현이 때문인 것은 아니야...
대중이때 부터 슬슬 빨갱이들이 대가리를 쳐 든걸 정권들이 맞장구를 쳐 주다보니 노무현때 아주 난리가 난 거지...
애들이 뭘 알아?
나 : 우리애가 소고기 집회 간다길래 내가 똑똑히 말해줬어!
" 너 여태껏 아빠가 부대에서 사온 햄버거니 스테이크니 하물며 너 좋아하는 부대찌게에 들어가는 소고기가 그게 전부 미국산 30개월 이상으로 만든거야! 그래서 너 그거먹고 지금 죽었어 ? 아니면 어디 아파? 미친놈...ㅋㅋ
가 : ㅋㅋ
다 : ㅋㅋ
가 : 좌우간 지금 촛불들고 지랄하는 놈들 소고기 막상 들어오기만 해봐.
제일 먼저 가서 쳐 먹을 놈 들이야.ㅋㅋㅋ
몇일전 야유회때 옆자리에 자리를 펴고 술한잔 곁들이며 떠드는 대화 내용입니다.
미군부대 하청업체 직원들이며...
나이는 40 ~ 55세 정도...
이들이 어찌나 크게 광분하여 대화를 하는지 미군들도 우리도 모두 듣게된 내용인데...
웃기는건 이들의 월 급여가 끽해야 월 150만원 정도의 노동자 들이며...
일이 거의 노가다에 맞먹는 힘든 노동을 하는 자들 입니다.
그러니까 보수니 뭐니 따위를 모르는 그냥 선량한 시민들 인 셈인데...
전 좌우간 아무말도 못하고...
술만 잔뜩 퍼넣었더랬죠...
나중에 여직원들과 헤어지는 차속에서...
" 아까 그사람들 참 미국 소고기 선전을 너무 열띠게 해서 오히려 소비가 줄을까 걱정된다고 넌즈시 찔러 보았더니...
" 아무쪼록 모든 국민들이 지금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된 자를 도와 좋은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
이런 쌩뚱 답안들을 젊고 어린 처자들 입에서 듣고....
걍 집에와서 술에 떡이되어 쳐 잤네요....
저 이런 동네 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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