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항상 초보회원 입니다.
입문한지 3년정도 된 것 같은데 항상 일제 빈티지 제품과 싸움들 하다가
드뎌 100만원대 영국제 앰프를 들였습니다.
고수님들이 보시기엔 아주 보잘 것 없는 조합이네요..^^
무려 합쳐 70kg이 넘는 2대의 앰프(산수이 G9000,풍류)를 처분하고 10킬로대의 가벼운 앰프를 들였습니다.
역시 앰프는 무게가 돈과 직결되지는 않네요..^^;;
네임의 입문기인 nait5 입니다. 전용 딘 RCA케이블과 전용 네임 케이블 입니다.
앰프를 2덩이 치우고 AR5도 작은방에 서브로 옮기고 나니 거실이 깔끔해졌습니다.
역시 보기에도 깔끔해서 그런지 소리가 깔끔, 단백해 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앰프를 새로 들이다 보니 음악을 더 세심하게 듣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말씀대로 음악 보다는 소리에 집착이 되는군요...
지방에 살다보니 바꿈질한계(특히 외관이 좋지 않으면 거래가 힘들더군요. 앞으로
민트급만 들여야 겠습니다. 네임은 정말 기스하나 없는 민트급이네요..)
바나나 단자만 지원이 되어서 대구에 진묵님 사무실을 방문하여 바나나단자를
구입하여 한 쪽만 단자처리도 완료... 소리는 떠나 케이블이 한층 폼이...
네임 앰프로 듣다 보니 첼로 독주곡에 연주자의 숨소리가 들리네요.
이전 앰프도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집중해서 듣다 보니 이런 소리가 들렸나 싶을
정도네요... 오늘은 집중해서 듣지 않아도 명백하게 들리네요..
역시 많은 기기를 들여봐야 초보를 면할 수 있는 듯 합니다. ^^
네임 앰프의 장점은 볼륨을 올려도 전혀 쏘지 않고 담백하면서 리듬감 있는 음을
들려 줍니다.. 단점은 쫘악 뽑아주는게 일제리시버에 비해 약하군요..
풍성함도 좀 적은 듯 하구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역시 오디오는 돈이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돈 많이 모아야 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하지만 G9000은 정말 돈 값이상 하는 앰프 인 것 같습니다.
장터에 나오시면 들이셔도 정말 후회는 없을 듯 합니다.
이제 100만원대 영재 스픽을 위해서 GoGo....
아직 스픽은 야마하 NS-500m 입니다.
많이 안 들으시겠지만 어셔 같은 노래는 정말 어깨가 자동 움직이는 군요....
매칭이 좋은 스픽을 아직몰라 물색 중인데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
날씨가 추워 거실을 따땃하게 해 놓구선 음악 듣기 좋으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즐거운 음악 많이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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