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계약서를 작성할 일이 있어서 서울에 있는 OO초등학교에 갔습니다
담당 교사를 만나서 계약시 특이점이 있나 체크를 하려고 교실을 찾았죠.
교실이 조용하면서 어둠기에 뭘하나 봤더니 아이들 모두가 영화를 보더군요.
방학이 이번주라 그런지 학교는 시간 때우기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참고로 담당교사랑 친분이 아주 많습니다.
저 - 뭔 영화 보여주는거에요?
담당 - 쿵푸팬더
저 - 벌써 나왔어요?
담당 - 다운 받았지~
저 - 아니! 학생들에게 불법다운해서 보여주면 어떻해요~
담당 - 돈주고 다운 받았는데...
저 - 그것도 불법이에요!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비디오 보여준적은 많았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교실마다 컴퓨터에 대형 TV가 있어서 그런지 다운받아 보여주네요.
집에서 남몰래 보는거야 뭐라 할수도 없지만...아니 찾을수도 없지만
아이들에게 다운 영화를 보여주는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저는 어둠의경로 근절한지 3년 넘은거 같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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