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시력관련글을 일고 명건님의 리플도 보고
생각나는게 있어서 제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복사해왔습니다........
혹시 4-5세 정도의 자녀를 두신분이나 앞으로 두실 예비부모님께
조그마하게 도움이 될가해서 올립니다....
저는 현재 안경사로 현업에 종사하고있습니다....
작은 안과에서 검안및 사무장으로 6년정도 근무했고
안경원에서 근무한지 8년정도 되었네요.....
제가 현업에 있으면서 가장 안타깝게 느끼는게
불의의 사고로 인한경우가 아닌 중고등학생의 교정시력 저하입니다...
심한경우에는 약시라고하죠...............
하지만 어릴때 부모님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셨으면 정상으로 될수있는경우가 많기때문에 안타깝다는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게 모든경우에 해당되는것이 아니지만 제가 아는한도에서 말씀드리고자합니다......
4-6세의 자녀를 두신경우나 앞으로 둘 예비부모님들은
반드시 만 4세 정도되면 안과에 가셔서 자녀분들의 시력검사를 해보시기바랍니다.,......
강한원시나 난시, 강한 근시나 난시 를 가진경우 제때에 치료하고 교정하시지않으면
시기능 발달의 저하로오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들은 다른사람과의 비교 능력이 떨어지므로 자기가 덜보여도 원래 그러려니하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지않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이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특히 한쪽눈만 문제가 있는경우 애들은 불편하단 소리를 거의 하지 않구요...
부모님도 애들이 멀리있는것을 잘 판별하니 우리애들은 눈이 좋다고 막연히 생각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학교를 가고 늦게 알게되어서 그시기를 놓치는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시기능의 성장이 완성되는시기를 평균 만 6세로 보기때문 입니다....
그래서 시기능이 완성되기 전에 발견하여 빨리교정하시면
정상시력이 나오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정도가 심한경우에는 차페법이라고해서 좋은쪽 눈을 가려서 나쁜쪽눈을 자꾸 사용해서 기능을 끌어올리는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안경을 쓴다고 우리애들은 눈이 나쁘다고 고민하시는부모님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이경우에는 교정시력이 양호하게 나온다는 전제하에서 굴절이상도가 크냐 작냐만 따지는 경우이죠...
이런경우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라식같은 수술로 얼마든지 정상시력으로 돌아올수있지만
시기능에 문제가 있으신경우는 현재 의학으로는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도 정상시력이 나오지않게된다는겁니다.......
물론 저시력이 나오는경우가 다른질병으로 인한경우도 많습니다......모든경우에 해당되는것은 아니구요.......
그래서 부모님께서는 만4-5세정도가 되면 무조건 안과에 가셔서 한번정도 굴절이상이나 시력이상을 확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진료비도 얼마않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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