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놈이 우리동네 구캐의원이라니...

정말 동네 망신 다 시켜서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고 다니겠습니다...



와싸다 여러분,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마눌님을 김만수 후보 운동원 시켜가면서까지 어떻게든 차명진 이놈 되는거 막아보려고 했는데...

그노무 소사 뉴타운 울거먹기 신공에 사람들이 홀랑 넘어가서...

못막았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명진이놈 홈피에 글좀 세우고 나서 다른 글 둘러보다가 찾아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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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님!

뒤늦게나마 가져가신 서류를 돌려 주기기로 결심하신 것은 참 잘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무 궁색하게 토를 다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궁색하다 칩시다. 그러나 야비하고 무식한 것이 꼭 이명박 판박이인 누구누구보다 낫군요...







* 노무현 전 대통령님!

한 국가를 운영했던 큰 지도자께서 재직 때 기록이 뭐가 그리 아쉽습니까?



-> 아쉬워서가 아닙니다. 노대통령 이전의 전직 대통령 기록이 33만건...참여정부 시절 기록이 825만건 이라는걸 알고는 계시는 지요??

네, 노대통령은 대변인께서 표현하셨듯이 '큰 지도자' 맞습니다.

825만건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물을 정비하고 문서화한 '정보화 대통령' 이시니 진실로 큰 지도자 맞지요...

그걸 손수 이뤄내신 분이 그 825만건이 아쉬워서 못내놓고 계시는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노대통령 같은 분은 그 자료가 있고 없고가 중요하신 분이 아닙니다.

다만... '자료 열람의 제도적 정착' 과 '전직에 대한 예우 문화'를 만들고자 하신겁니다.

물론 그 깊은 뜻을 '궁색함'으로 이해하신 분께서 대변인으로 계시는 당에서는 참으로 깨닫기 힘드시겠지만...







* 재임시절 기록 중에 혹시나 부담스러운 내용이 있는가요, 아니면 그 기록이 쫓기듯 퇴임한 노전대통령님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이 된단 말입니까?



-> 저는 이대목에서 정말이지 깔깔깔...이렇게 세번 웃었습니다...

비웃음이라고 이해하셨다해도 틀린게 아닐겁니다. 그정돈 이해하실수 있으실테구요...

우선... 재임기간 부담스러운 내용이 있다 칩시다. 그런데 그걸 사본을 가져간다고 해결 되나요?

노대통령이 가져가신(이렇게 표현하기 싫지만...이렇게 표현 합시다...) 사본은 엄연히 '사본'임이 확인 되었고 그걸 잘 알고 계실겁니다.

네...사본입니다.

즉, '원본'은 국가기록원에 있습니다.

사본에 화이트칠 한다고 '성남'에 있는 '진본'이 '짠~'하고 원격조종 되어 변신이라도 한답니까?

우리나라 암만 IT 강국이라지만 의원님...이런건 아직 실용화가 안된 원격 시스템이랍니다...

그게 된다면 원격으로 열람하면 됐지 왜 '도둑'취급 받으면서 '사본'을 가져갔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쫓기듯 퇴임했나요???

5년 임기 다 채우고 게다가 퇴임후에도 지금까지 봉하마을에 사람들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 중엔 의원님의 자랑스런 '한나라당'의 충성스런 지지자들도 많음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자꾸 정치적 재기 재기 하시는데...진짜 '재기'하기를 바라시는 분들 같습니다.

이는 전직 대통령을 정치적 라이벌로 인식하는 넌센스의 우를 범하는 거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군요.

이게...고작 퇴임하여 아무런 정치적 권력이 없는 전직 대통령에게도 정치적 연적으로 경계하는 것이...전직 대통령 예우를 거듭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당에서 할 말입니까??

5년후...임기를 자랑스럽게 마치고 퇴임할 이명박 대통령께도 똑같이 '쫓기듯 퇴임한'이라고 말씀드리죠... 그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일테니까요...







* 그래서 법을 위반해가며 슬쩍하셨나요? 전직 대통령 예우, 해드려야지요. 그렇다고 국가기록을 슬쩍하신 범법행위까지 없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지요



->누가 무슨 법을 어떻게 위반했는지 구체적으로 법 조문을 들어 밝히십시오.

아니면 전직 국가원수 모독죄가 어떻게 성립되는지 우리 자랑스런 아고리언 들께서 알려드릴겁니다. 요즘 이분들 무쟈게 공부 많이 하셧거등요...







* 장물을 돌려달라고 하는 행위를 정치게임으로 몰아붙이는 것도 참 궁색합니다.



->장물...참 어이가 없군요...진짜 장물을 들고 있는 쪽이 누군데...

국민들로 부터 권력을 4년짜리 5년짜리 빌린 주제에 주인인줄 알고 여기저기 장물아비 손을 거쳐 검은 돈으로 바꿔먹는 당신들이야 말로 진짜 '장물' 취급의 타짜가 아니던가요?







* 경제위기 맞습니다.



-> 아니, 노통때 그렇게 파탄파탄 했으니...지금 상황은...위기로도 모자랍니다.

위기가 아니라 '실종, 사형...등등...그 망언 잘하는 터진 입으로 좀더 스펙터클한 단어 좀 찾아 보시지 그래요?







* 이 위기의 씨앗이 언제 품어졌나 따져봅시다.

노 전대통령께서는 세계 경제가 호황일 때 오늘의 위기상황을 제대로 준비하셨나요?

그렇지 않으셨다는 것 본인께서 더욱 잘 아실겁니다.



-> 제발...무식한 티내지 말고...신문 좀 봅시다...(조중동 말고) 위클리 조선 이따구나 보지말고...

참여정부때 세계경제 호황이라고 누가 그럽디까??? 제발 근거 자료 좀 대고 말좀 하십시오...

당신들이 그냥 생각없이 지껄여 놓은거 우리가 반박근거 찾아서 단다고...우리 아고라CSI요원들 지금 힘들어 농성 중입니다. 제발...우리도 좀...삽시다...

오늘의 위기상황을...왜 노통한테 묻습니까??

인수위때부터 경제 살린다고 삽질하고 다녔던 당신들 아닙니까?

벌써...8개월 쨉니다...

8개월 동안 세계 경제가 갑자기 몰락이라도 했습니까?

그 준비를 당신들이 삽질하면서 준비 해야지 왜 전직 대통령보고 하라고 합니까?

이런게 전직에 대한 예우입니까?

참여정부 경제 장관 그대로 둬서 이모양 됐습니까?

당신들이 만수, 승수 형님 모셔와서 IMF 드림팀 만들어서 요모냥 만든거 아닙니까?

작년 하반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세계 경제가 휘청댈때...우리 코스피 사상 최고 기록 연일 갱신했습니다. 이건 또 뭘로 설명할지 참...기대되는 군요...







*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기록물이나 가져가지 마시고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당신들이 간곡한 부탁안해도 노통은 우리 농촌 살리기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농촌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그분의 소신은...'대기업이 무너지면 정권이 무너진다'는 기업프렌들리 정신에 입각한 현정부가 보기엔 '경제위기 극복'행위로 도저히 볼수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 무더위에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 네, 당신도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건강하셔야 우리 국민이 매를 들어서라도 가르칠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