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북핵문제 터졌을때...북한과 전쟁도 불사한다는 어떤 당도 있었지만.......
전 그게처음에 외교적언어행위로 생각 됐는데..요즘엔.그렇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그럴수도 있었겠다...
6자회담의 틀안에서...이를 해결하려고....미국에게 무시당하고..중국과 줄타기하고..
북한과 대화하고..일본 따돌리고 그러면서..버텼습니다. 이 기간동안...
이제 남한 정부를 무시하고는 각국에서 외교정책을 일방적으로 진행할수 없다는 사실을 각 나라는 대부분 인식했습니다.6자회담틀 안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보수언론에게 갖은욕은 다 먹었죠...절대6자회담 틀에서 해결할수 없다. 첫번째가 북한을 믿을수 없고...퍼주기가 웬말이냐. 상호주의라는 멋진말로 기브앤 테이크 하는거지....일반 국민들도...불만 많았죠...굶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우리가 북한 눈치 보면서..식량주냐고...군량미로 쓰인다 어쩐다...
꾿꾿하게 일관되게 욕먹으면서 설득하고 버텼습니다. 각 나라에서 함부로 남한 무시 못했고...통미봉남..이런거 상상도 못했고...일본도 독도문제에 있어서...참여정부의 외교노선에 밀려서...한발짝 살짝 속도 조절하면서..우리나라도 시간 벌었습니다.
4개월현재... 쇠고기협상..줄꺼 다 내주고..미국의 외교적 결례 앉아서 당하고.....
한마디로 못합니다. 중국에 천대받고 있고...일본이 개무시 하고 있고 거의 호구로 알고 있고......북한에 총맞았습니다.
이렇케 외교 노선 망가지는 4개월 채 안걸렸습니다. 약10년동안 이룩해 놓은 외교적 성과가...이렇케 됐습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이고 일방적 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