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사는 설영선입니다.





지난 12월 27일날 2008년 마지막으로 스피커 케이블 2종을 구입하고 간략한 비교사진을 올려봅니다. ^^





제가 며칠 비교해본 느낌으로는 두 케이블의 성향이 완전히 갈리는것 같습니다.





네오텍 3003은 자신감 넘치는 꽃미남 같은 느낌이고


지브랄타는 사람 애간장 태우는 약간의 내숭있는 소녀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네오텍 3003은 자신의 색깔을 진하게 드러내주는데, 중역이 두툼하고 저역이 양이 많으며 매우 단단합니다. 그리고 지브랄타와 비교하여 무대가 앞으로 많이 튀어 나옵니다.





오디오 퀘스트 지브랄타는 두드러지는 색깔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투명합니다. 연약한 소녀같은 느낌.... ^^;





두 케이블을 번갈아 들으면서 "둘을 섞어 놓으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아마 사람이라면 둘이 궁합이 정말 잘 맞을것 같았습니다.








네오텍 3003(회색)이 오퀘 지브랄타 두께의 두배 이상인것 같습니다. 구렁이.. ^^;








네오텍 3003, 네오텍의 로듐도금 말굽단자 처리 되어 있습니다.








오퀘 지브랄타에 달려있던 바나나 단자입니다. 연결해보니 너무 헐거워 불안하더군요.








예전에 사두었던 순은 말굽단자로 교체하고 끝부분만 흰색 수축튜브로 마감하였습니다. 이제야 마음이 좀 놓이는군요.


(전 바나나보다 말굽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어 좋습니다. ^^)








두가지 케이블의 단자 부분입니다. 역시 네오텍 3003이 오퀘 지브랄타 보다 굵어보입니다.








네오켁 3003의 단자 처리는 전주인이 JM Audio에서 터미네이션 한거라는군요. 2m 구입하신거라는데, 끝부분을 꼬아서 그런지 2m가 좀 안됩니다.








지브랄타 피복에 인쇄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12월 30일날 도착한 DA100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 아무래도 CDT도 지르게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