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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의 미국/일본/북한 대응법 - 통사정 외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14 12:28:10
추천수 0
조회수   812

제목

이 정부의 미국/일본/북한 대응법 - 통사정 외교

글쓴이

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내용
가만히 보고 있으니 이 정부는 미국, 일본, 북한에 대해

다 대응법이 같군요



1. 미국

미국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 반대로 이 정부는 하고 싶은 말을 못한다. 끌려다닌다. 미국은 쇠고기 협정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완전히 얻을 수 있었는데, 심지어는 한국에 이익을 줄 것으로 보였던 FTA(자동차 부문)에 대해서는 '불공평하다' 라며 무산시킬 분위기이다. 게다가.....미국은 자신들은 우리에게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를 맘껏 팔면서 자신들은 캐나다산 30개월 이상소를 수입금지 조처했는데, 이 정부는 이에 대해 항의조차 할 수 없고, 몽땅 싸그리 다 수입해야 한다.

그래 놓고 뒤에 와서 국민을 능멸하면서 계속 미국측에 깔짝대는 듯한 모습만 보여준다. 그래봤자 사실 미국은 별로 잃을 것 없고, "그래 너 하고 싶은데로 GR 해봐라" 이렇게 놔둬도 아무 상관없다. 결국.....줄거는 다주고, 아무 것도 받지는 못하고, 그러면서 국민은 개떡만들면서 외교적으로 상등신 취급 받고 있다. 결국 그러니까 뒤에서 외교라고 해봤자....그건 대등한 입장에서의 외교가 아니라 "통사정"에 가깝다. 전부 수입하기로 국제적으로 조약 맺어놓고, 뒤에가서 "통 사정"을 한다....제발 좀 봐주슈....미국이 미쳤냐? 봐주게....



2. 일본

일본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언제든지 "정신대 문제"나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이 정부는 이에 대해서도 똑같다. 이 정부가 당당하고 매몰차다면 일본정부가 함부로 할 수 없겠지...외교적 불이익, 국제사회에서의 관계...등등을 생각한다면 막나갈수 없는거다.....그런데 이 정부는 저쪽에서 요구하기도 전에 "다 용서" 했다. 그래서 일본은 용서해 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미리 다 용서해 주고, 또 몸 주고, 마음 주고 다 준다음에.....아무것도 아쉬울 것 없는 일본에게 또 뒤에 가서 "통 사정"을 한다.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외교적으로는 "일본 요구 다 들어줄께" 이렇게 해놓고, 뒤에 가서는 국민들 비판이 두려우니까 자꾸 통사정을 한다.

일본이 미쳤냐? 들어주게? 일본이 바보냐?

그러니까 이제 대담해진 일본은 교과서에 독도 문제를 싣겠다고 이야기를 하는거다. 가만히 보니까 이 정부 이놈들 만만한 놈인게다...쉽게 말하면 뒷골목에 데리고 가서 몇 대 때리고 손 좀 봐줘도 될만한 놈들로 얄팍하게 보였다는 게지.....그러니까 일본에 대해서도....일본은 하고 싶은 말 다 하는데, 이 정부는 그에 대해 분개하거나 문제삼지 못하고 "제발 좀 그러지 마세요 제발" 이렇게 통사정을 하고 있다.

동네 아줌마들끼리 관계면 그게 먹힐지 몰라도, 일본놈들이 돌았냐? 그걸 들어주게?

외교 현장이란 자국 이익이 걸린 피튀기는 전쟁터다. 이런 네팔이나 수단에서도 안 통할 아마츄얼리즘 정부 같으니라구...



3. 북한

북한도 마찬가지다. 북한은 지 하고 싶은대로 한다. 첨에는 이 정부 좋았겠지....큰 소리치는 것 처럼 보였을게다.....그래서 수구꼴통들 기분 좋았을거야....."그래! 북한놈들한테 저리 호통치며 살아야지! 저놈들은 적이야 적!" 근데.....문제가 그게 아니다. 북한놈들은 외교에 있어서 이 정부 관료들 백대 일로 붙어도 못 이길 아해들 아닌가? 비웃고 있다.

이 정부가 북한에 대해 강경노선 어쩌구 저쩌구...선공이 어쩌고, 불바다가 어쩌고....하니까....."그래? 병신들 너네가 그렇게 나와?" 하면서 곧바로 이쪽 문 걸어잠그고 미국과 말 튼다. 결국 잠깐 폼 잡다가 이 정부 병신됐다.

그러니까 뒤에서야 와가지고, 북한 문 열나게 두드린다. "제발 잘못했어! 내가 옥수수랑 쌀이랑 아무 조건없이 공짜로 줄테니까 나랑 얘기 좀 해!"

북한이 등신이냐? 뭐가 꿀릴게 있어서 그걸 먹어? 미국도 그랬고 일본도 그랬고 북한도 그랬지만, 외교란 건....결국 물고 물리는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나를 내놓으려면 자신이 둘을 먹는다는 속셈이 있어야 협정이 가능한거다. 이놈의 정부는 미리 카드 다 보여주고 다 줘버렸는데, 어떤 미친놈이 그걸 다 보고도 우리측 입장 생각해줘서 외교를 해 주겠나? 결국......북한에 대해서도 주겠다는 물자도 안받겠다 하니 상등신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 정도로 그쳤나?

자국민이 관광가서 총에 맞아 죽었다. 내가 볼 때 미국 국민이 이렇게 당했다면, 이거는 전쟁이 날 만한 상황이다.

그런데....

북한은 뻣뻣하고 튼튼하다.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한다. 총으로 남한 사람을 쏴 죽였든 말든 당당하다. 그런데 지금 이 정부 하고 있는 꼬락서니는 뭔가? 또 미국, 일본에서처럼 북한은 듣고 있지도 않은데, 뒤에 가서 땀 뻘뻘흘리면서 나름대로 뭔가 하는 척을 할려고 한다. 북한은 신경도 안쓴다.

이 정부.....미국한테도 그랬지? 제발 우리 요구 좀 들어주세요! 미국이 듣나? 바보냐? 일본한테도 그랬다....제발 그거 독도 문제 이야기좀 하지 말아주세요! 일본이 돌았나? 북한한테도 그런다.....이 문제.....유감이야...너네들 그러면 안돼.....북한...꿈쩍도 안한다.



결국 이놈의 정부는 외교라는 것이....빌빌대고 굽신대면서, 중요한 키가 되는 것은 다 줘버린 다음에 뒤에 와서 "통 사정"하는 외교이다. 그러다보니 상대국이 들어줄 리가 있는가? 외교는 '키'를 잡고 하는 거다. 내가 이걸 잡을까 놓을까를 통해서 상대방이 위협을 느껴야 뭔가 서로 조절이 되는거다. 김정일이 봐라. 그 놈들이 가진게 뭐가 있나? 그래도 미국이랑 붙어도 왜 당당하나? 외교술이다. 중요한 키...예를 들면 핵이면 핵.....쥐고 있으면 그걸로 담판을 본다. 그러니까 미국에서도 만만히 못 보는 거다.....지금 이 정부가 북한이라 치자면, 미국하고 회담하는데 먼저 "우리 핵시설 여기 여기 여기 있어요....이거 다 철수해서 가져가세요" 하고 나서 회담시작하는거다. 미국이 돌았나? 그게 '키'인데, 그거 다 줘버리면, 그놈들이 이야기할 필요가 뭐가 있나? 얻을 거 다 얻었는데.....그 후에는 콧방귀만 남는거고, 그러다 보니 이놈의 정부는 뒤에 가서 "제발 내 말 좀 들어주세요" 통사정만 하는거다...









포탈 메인에 북한에 대해 이 정부랑 한나라당이 무어라 씨부려 대는 소리들이 올라온다. 반응? 웃긴다. 내가 김정일이래도 콧방귀도 안뀌겠다. 북한이 지금 이 정부가 그딴 소리 한다해서 꿀릴게 뭐가 있나? 북한이 지금 이 정부가 그런 소리 한다고 타격 받을 게 뭐가 있나? 김정일 휘하 북한 관료들은 배짱 중에서도 상배짱인 놈들이다. 잃을 것이 있어도 한판 붙자 할 놈들인데, 잃을 게 없는데 미쳤다고 귀를 기울여 주겠나?



참 그지 같아도 이런 그지 같은 정부는 정말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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