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홈피를 뒤져가면서 왜곡한적이 없다느니
선견지명이 있다느니 하시던데
명약관화한 봉하마을 아방궁,
노건평씨 보통 공의 두배나 비싸다는 골프공에 대한.. 소설들에 대한
문준님의 답변이 없는건 어찌 해석해야 할지..
항상 사실만을 말한다던 떳떳함을 생각할때..
그런 소설들에 대한 문준님의 답변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겁니까?
진실에 대한 일그러진 태도라고도 표현하시던데
그 진실을 정말 궁금해하는 것으로 풀어줘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치면 된다는 식상한(?) 것으로 두고두고 써먹지 마시고
아방궁이나 두배비싼 골프공으로 레퍼토리 바꾸시면 안될까요?
뭐 이것말고도 원하시면 무수히 많은 찌라시배설물이 나올겁니다만.. ㅡㅡ
이문준님께서 2008-07-12 13:30:45에 쓰신 내용입니다
: 흠... 그동안 미뤄뒀던 '온라인 강좌' 몰아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 패스를 안하면 월급에서 물경
: 십몇만원이 공제되거든요....
:
: 암튼, 켜놓고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버튼만 클릭해주면 알아서 진도를 나가주는 정말 재미없는 강좌를
: 대충 따라가면서 짬짬이 이곳 게시판을 들여다보다가... 아래 어느 분이 댓글에서 언급한 바,
:
: '손가락을 보지말고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보라...'는 선문답을 대하자니 문득...
: 아주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모옴의 '달과 6펜스'가 떠오르는군요.
:
:
: 겉으로 보기에 행복한 가정과 보장된 부라는 세속적인 행복을 과감히 걷어차고 예술적 가치에 대한
: 불타는 욕망에 몸을 불사른 한 예술가의 생애.... 뭐 대충 그런 내용입니다만, 상관관계를 떠나
: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구만요.
:
: 아~~ 나는 달이 아니라, 손가락, 아니 어쩌면 그 손가락에 매달린 하찮은 6펜스에 목을 매달고 아둥거리는
: 속물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죠.
:
: 그러나, 어쩝니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달만 우러러보면서 세속적인 가치를 내팽개쳐 버린다면
: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기나 하겠습니까?
:
: 여튼, 여러분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 (_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