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 아덜이 저의 얼굴을 빠끔이 처다보더니만, 대뜸 "아빠 이마가 자꾸 넓어지는것 같아요."라고 말을 하더군요.

저는 원래 이마가 넓은 편이지만, 머리카락도 세월의 그늘을 이기지 못하듯

하나, 둘씩 빠지기 시작하더니만, 아덜눈에게 띄게 넓어졌나봅니다.

작년부턴 노안이 오더니만.....ㅠㅠ

애들 커가는것만 기쁘게 생각했지, 나자신이 점점 늙어가는것은 미처 생각하질 못했군요....

이제부터라도 나자신을 조금씩 돌보며 살아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