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낭가득 책을 넣고 가게로 고고씽합니다.
뭐 8Km남짓한 거리라 20분 내외로 주파가 가능한 짧은 거리입니다만, 가방에 책이 잔뜩 들은 가방을 메고 가다보면 이건 뭐 ㅡ,.ㅡㅋ
그래도 운동도 되고 이산화탄소도 줄이겠거니 하는 작은 소망에 패달질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자전거를 산지 일년이 조금 넘었군요.
그간 탄 거리가 겨우 3천Km남짓되니, 설렁거리고 타기는 설렁거리고 탔나봅니다.
요즈음은 로드용이 대세인지, 강변에도 제 동네에도 로드차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 가끔은 바꿔? 하는 지름신의 부름을 받다가도, 마눌이 사준 애마라 그런지 더 애착이 많이 갑니다.
딱고 조이고 기름치고 아끼고 아끼며 타다 아들녀석 고등학교 쯔음 들어가면 물려줄 생각입니다.
그녀석이 제가 아끼는 만큼 아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행동은 참 쉬워 보입니다만, 남이 모르게 꾸준히 하는 그리고 지켜야 되는 자신과의 약속은 정말 지켜 나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요 몇일 찌는 듯한 날씨가 차를 끌고 가라고 많이도 유혹하더군요 ^^
그래도 까맣게 익는 날까지 자전거 타고 다니렵니다, 허리휠 정도로 가게에 가져 갈 것이 많은 날이야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
다들 건강한 여름 날 수 있도록 늘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게로
ㄴ(^^ )ㄱ=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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