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내일 영구귀국 입니다.
마지막 라운딩을 북경의 대운하 란 곳에서 했습니다.
시설도 화려하고, 관리도 잘되어있지만, 러프의 장초가 너무 길더군요.
전반 50타, 후반 40타를 쳤습니다.
전반홀은 파4에서 더블파가 치명적이였습니다. 퍼팅도 어의없이 계속 짧고...
후반은 거의파 였습니다... 버디도 하나 있구요.
마지막홀에서 파만 해도 89타로 80대 진입을 하고 귀국을 하는것이였는데...
파5에서 3온을 하고.... 2퍼팅을 실패했죠..
1야드도 안되는 마지막 퍼팅을 너무 힘이 들어가서......
정말 정말 아쉬운 북경의 마지막 라운딩 였습니다.
한 1년만 더 있으면 싱글도 가능할것이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이제 한국에 가면 스크린이나 쳐야겠습니다.
북경생활 2년.
한여름밤의 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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