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님께서 2008-07-10 15:13:21에 쓰신 내용입니다
: 촛불한번 들었던 나는 이시대 자랑스런 (양심적)행동하는 지성의 일인....
: 사과하는 그의 접시에 아홉시뉴스 이명박의 파안대소에 분노하는 나는 분명한 이시대의 깨어있는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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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 우리누구도 프랑스혁명에 ...네델란드혁명에...영국시민혁명에....
: 현재의 나이브한 한국운동사또한 커다란 실패작으로
: 기대될것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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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해서...실패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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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년에도 실패씨고..07년 지금도 그들이 이겼읍니다...
나이브한 한국( )운동사... 아마도 뭔가로 채워져야 했을 괄호 안의 내용이 문득 궁금해지네요.
낮술이라도 한 잔 드셨는 지 내용파악도 힘들지만..... 나이브한 방식으로는 안된다...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한다... 라는 말로 보입니다. 게다가 귀하의 눈에는 작금의 대한민국이 프랑스대혁명이나 시민혁명처럼 전제군주 타도를 외치고 왕을 끌어내려 단두대에 세워야 할 상황인 모양이네요.
청와대로 밀고가려던 극렬인파는 무능하고 부패한 왕을 단두대에 세우려던 시민혁명군이었군요. 만일 실현이 되었거나, 앞으로 된다면 그것도 재미는 있겠네요. '미친 쇠고기 반대'라는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감정논리를 앞세워 정권을 전복시킨 OECD 국가라... 한국사람이라는 사실이 쪽 팔려서 고개를 들고다니지는 못하겠지만...
귀하께서 정히 원하는 바는 정권전복인지, 아니면 국가전복인지..... 그것도 아니면, 내전으로 번져가는 '동족의 피'를 원하는건지....
P.S. 내용파악이 힘들만치 극단적인 주장이라 저 역시 극단적인 상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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