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택배 하니까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10 15:42:01
추천수 0
조회수   466

제목

택배 하니까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예전에 자동차 높이를 낮추어볼려고 자동차 스프링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택배위치를 검색해 보니 밤새 딴지역에

가있는게 아니겠어요. 컴퓨터에 위치를 잘못입력했겠다 싶었지만 혹시나

해서 전화를 걸어보니 전주로 올 택배가 진주에 가있는것 입니다.



택배사에서 전주를 진주로 잘못봐서 일종의 사고가 난것이지요.

짜증이 났지만 이미 거기 있는 택배를 어쩌겠어요 택배사에서는 빨리 전주로

다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그 다음날.. 전화를 해서 오전까진 꼭 보내달라고 했는데 11시가 넘어서도

도착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그리고 퀵으로 라도

시간에 맞춰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책임자께서 택배 화물하나당 수익이 크지 않으시다면서

그래도 약속을 어겼으니 원하시면 퀵으로 당장 보내드리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는순간 짜증났던 마음이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되려 미안해 지더군요...



그렇게 됐습니다. 올때 되면 오겠죠 하고 전화를 끊고 얼마간의 시간이좀더

지나서 택배를 받았지만 기분나쁘진 않았습니다.



가끔 살다보면 책임감이 흐릿해지고 불분명해지기도 하고 손해를 보지 않기위해

네거티브한 행동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택배사 에서 일절 변명없이 인정을 하고 제가 원하는대로 처리해 주겠다고

했을때 저는 기분이 도리어 좋아졌습니다.



모든일이 다소 틀어지더라도 이런식으로 잘 마무리 되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한경우가 더 많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택배사의 성의 있는 대처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