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카산드라레퍼런스 신품구입한지 이틀만에 카이로스주니어로 업글했네요. ^^
이전에 쓰던 스피커가 쿼드 12L2였는데, 레퍼런스를 듣고나니 그제서야 쿼드의 단점이 보여서 참 신기하더군요. (음... 이런 차이들이 있구나... 하고)
레퍼런스의 진가를 알기도 전에 카이로스로 옮겨가서 조금 성급한 느낌이 있지만,
금잔디음향 시청실에서의 느낌은 레퍼런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더 와닿아 이미 높아진 눈높이를 어찌할 수 없어 다시 신품으로 주니어를... -_-;;
시청실의 기기가 코드앰프와 EAD Ultradisc 2000 CDP였던 것 같던데...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현장감이 느껴지더군요. 이전까지의 스피커에서는 못 느꼈던 마치 헤드폰 HD650에서의 목구멍아래로 울리는 저음도 독특했습니다.
이제 한동안 얇아진 지갑관리와 함께 음악에 집중해야겠습니다. ^^
AMP : Headroom Desktop Max (Pre, Headphone, DAC) / Stello 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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