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현재 소고기 정국을 물타기 하려는 유치한 인간들의 전략적 대응에서

나온 의문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여기서 몇번 글은 쓰지 않았으나 촛불 집회도 간간히 참여하고, 2mb 퇴출도

지지하니 오해 하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우리나라가 청정국가가 아님은 아실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 통제국인지 청정국인지 알 수 없는 나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한우를 많이 소비해줘야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일단 가격을 내려야하고 그에 앞서 한우도 안전하다는

증거가 있어야합니다.

우리가 미국소를 반대하는 것은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 아닙니까?



일본처럼 전수검사를 통해 나라 자체가 청정국으로 분류를 받아야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저도 한동안 한우도 안전하지 않다는 물타기 전략에 진절머리를 쳤지만

일단은 고시가 발효되고 우리의 촛불시위가 장기화 되는 이 시점에서

한우에 대한 문제도 한번쯤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두가지 의문이 듭니다.



첫째, 이 문제를 지금 제기하는 것이 저 몰개념한 정부와 여권을 감안할 때

이용당하지 않을만한 시기냐하는 문제.

둘째, 이 문제를 어떻게 제기하고 처리하느냐 하는 방법론적인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