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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오늘 회사에서의 대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07 14:21:08
추천수 0
조회수   688

제목

시국-오늘 회사에서의 대화

글쓴이

박재영 [가입일자 : ]
내용








오늘



윗분1: 주말에 차가 무지 없데? 기름값이 비싸긴 비싼가봐. 16만원어치 들어가데?



윗분2: 아마 학교가 놀토가 아니어서 그런거 아닌가?



악프로: 그게요 아마 놀러 갈 사람은 다 시청앞에서 촛불 들고 있어서 그럴거같은데요.



윗분1,2: 무슨 소리야? 신문보니 5만명 모였다는데..이제 다 끝나가는데...그만해야지. 경제를 살리려면.



악프로: 아! 네. 지당하십니다요~ 그만해야죠. (주1)



윗분1: 자네 말이야 그 좌파들과 놀면 안되에~ 내가 말이야 미국에 있을 때는 고기만 먹고 살았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누군 곱창 안먹는줄 알아? 다 빨갱이들이야.



윗분2: 그건 내가 잘 알지. 문제없으니 고기 수입되면 한번 먹으러 가자구. 그거 맛있어~ (주2)



악프로: 네~이~~~ (공짜라면 SRM곱창이라도 마다않을 악프로)



윗분 1,2: 그나저나 경제가 큰일이야.



악프로: 완전 오른쪽 깜빡이 후 좌회전인데요.



윗분 1,2: 해도 해도 어찌 그리 못하나. 잘못하면 역주행하겠어.



윗분2: 아니 돌대가리들 아니어요? 민간인도 보는 걸 거기서 왜 못봐?



윗분1: 그게 대체할 사람이 없다는데? 큰일인데...



윗분 1,2: 완전 잘못 뽑았어. (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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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필자의 속마음이 어떤지는 이 글의 논점이 아님.



(주2) 글로벌 식품회사의 한국지사 CEO로 다년간 근무하신 분임. (물론 광우병 전문가일리는 없지만)



(주3) 이분들 말은 모 당 전당대회를 이야기하는 것일거라고 해석하여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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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해서만 말한다면....참으로 큰일입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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