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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07 13:20:50
추천수 2
조회수   690

제목

한우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글쓴이

김성훈 [가입일자 : 2003-02-13]
내용
제목이 조금 그렇기는 한데 한우고기를 많이 먹어야 겠습니다.

다른분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다시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글을 적어봅니다.



지난 토요일이 애기 돌잔치라 정신없이 보내고 다음날 아버님이 계신 납골당에 애기 생일이라고 말씀드리고 밥을 먹으러 인근의 한우마을에 갔습니다.

참고로 부산에 있는 철마라는 곳입니다.

사실 비싸다는 인식때문에 거의 안갔는데 고생한 와이프가 고기 먹고 싶다고 해서 갔었습니다.

아는곳이 없어서 네비로 찍어 나오는 곳으로 갔었습니다.

전형적인 시골의 모습이더군요.

식당에 들어갔더니 그 넓은 식당에 손님이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기격표를 보니 보통의 유명한 갈비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긴한데 여기는 한우로 나오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갈비살 3인분을 시키고 육회를 시키려고 하니 주인분이 육회를 팔기는 하는데 2명이서 먹으면(애기가 있었지만 먹어봤자 얼마를 먹겠습니까.) 남는다고 그냥 써비스로 줄테니 드시라고 하더군요.

결국 갈비살 3인분에 육회 한접시(2명이서 먹고 남았습니다...)가 써비스였으며, 천엽과 소간이 써비스로 한접시 나왔고, 애기 밥먹는다고 밥 한공기에 일부러 계란찜을 해서 주시더군요.

이것도 물론 써비스.

애기때문에 부모들 밥 못먹는다고 주인분과 일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애기 안고 밥도 대신 먹여주시고...

하여간 주변의 이름난 식당에서는 못본 감동의 서비스 였습니다.

이러고는 가격이 59.000원이 나왔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주인분이 그러시더군요.

요즘 미국소때문에 손님이 없다고...

자주 와달라고...



이 식당에서 나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조금 멀고, 비싸더라도 가능하면 자주 이용을 해야겠다는...



ps.한우먹은 자랑이 아니라 요즘 힘드신 분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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