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인즉슨.



이달말쯤 엄마의 생일이 다가오는데 집근처에 꽃집이 없다고 어떻게 할지 작전을 짜자고 하는군요.



작전....ㅡ,.ㅡ



울 아들 동욱이...많이 컸군요.



친구들하고 학교앞에서 파는 100원짜리불량식품 안사먹고 아껴서 모은 돈 2700원이 있답니다.



하하하.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그저 앞으로도 지금처럼 늘 해맑은 웃음을 읽지않는 내아들로 영원히 제 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