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DVD 프라임 동호회에서 한 브이 포 벤데타 퍼포먼스 저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일 때문에 시간이 안되어 못갔습니다.

오늘 사진으로 보니 참으로 적확하고 예술적인 퍼포먼스였더군요.

못간 걸 땅을 치고 후회했더랬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처음보고 그 가면의 의미를 모르겠으나 점점 알게 되겠죠.

어쨋든 모르는 사람이 봐도 그 포스가 가히~~ ㅎㄷㄷ 이죠.

더군다나 영화의 내용이 명시하는 바가 우리의 현실에 닿아있는지라 그 의미도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이 원하시는 분들끼리 모여서 옆동네와 퍼포먼스를 같이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즉, 연대 퍼포먼스죠.

와싸다에도 옆동네에 같이 가입되어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있고

DVD 같은 영화 소프트 동호회와 와싸다 같은 하드웨어 동호회(커뮤니티)는

사실 관계도 깊구 게시판 분위기도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요며칠 같은 아름다운 비폭력 시위에서 이러한 퍼포먼스는 사실 여러명이 한번에

같이 할 수록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오십명보다는 백명, 백명보다는 천명이 효과가 있죠.

옆동네에서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분이 자비로 한 것 같은데

우리는 연대한다면 그 쪽에 미리 협조를 요청해 원하는 회원들의 각자 자비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노하우가 있는 옆동네 분께 제작 도움을 청할 수도 있겠구요.

원한다면 와싸다를 구분하기 위해 모자에 두른 검은 테(사진에 자세히 보면 있어요)를

보라색이나 빨간색으로 바꾸는 정도로 변화를 줄 수도 있겠지요.



어떠세요?

백명, 이백명의 브이 포 벤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