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과 한겨레 열풍 속에서 잠깐 그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밑은 제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경향은 중도 신문이죠.

뭐랄까, 좌우 가치관(이념이라는 말보다는 이게 보다 중립적인 것 같습니다)에 구애됨이 없이 본 대로 들은 대로 말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한겨레는 경향보다는 조금 좌측에 있지 않습니까?

중립적 가치인 민주에 공화국 이념을 살짝 섞어서 구독자에게 보입니다.

평등의 가치를 조금 강조하고 통일이라는 주제를 더 강조하지요.

그래서 한겨레보다는 조금 더 좌측인 분들에게도 욕을 먹고,

한걸레라고 입에 걸레를 문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급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는 오마이가 있고 프레시안이 후보로 떠오르는데,

오마이는 뭐랄까, 무정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향과 한겨레 사이에 있기는 한 것 같은데,

문국현 씨 같은 그저그런 보수(한국에서는 참신한 느낌까지 줬지만)에 쏠린 것을 보면 말입니다.



프레시안은 한겨레보다 조금 더 좌측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프레시안은 전문기자들이나 속칭 지식인 그룹이 이끌어 나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적나라하게 알몸을 보여주는 편 같더군요.



와싸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