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옥스피커를 구했는데 켄터베리스피커위에 그냥 올려놓을려구 했는데
보기에도 좀 그렇고 소리또한 위치가 높다보니 맺히는 음상이 조금
안되보이기에 스텐드를 한번 구할려구 노력했는데 지방이다보니 여의치가
않아서 한참동안 이곳저곳 뒤지고 연락하다가 어제 퇴근하구
익산의 모 샾에서
아쉽게 정말 아쉽게 구해다가 밤중에 닦고 왁스칠하고해서 딱하니 올려
안착을 시켜음악을 들어보니 역시 북셀프는 귀 높이로 들어야하고
꼭 필수로 스텐드를
해주는것이 정말 좋은것이구나 느꼈읍니다
얼마동안 켄터베리는 방학을 맞을거 같습니다
앞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타옥을 보면서 켄터베리가 속으로 까불고있네
아니면 그것 작은고추가 맵다는것 나한테 보여주는데 그래도
어림없지 하면서 마음 푹 놓고 쉴것 같습니다
음악생활한다는것이 이다지 지방에서는 어느것 하나 구할려구해도
마음먹은대로 행하여지지 않을때 많은 소외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막상 성취한다음에 느껴지는 깊은 자부심 과 황홀함은 지방에서
음악을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모두 같을것입니다
결론을 역시 쉬운것은 없는거야 하고 단정을 내리고
또다시 미래를 바라보면서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구 합니다
참 이자리를 통해서 켄터베리에게 한마디.................
널 쉬게하려구 하니 날 원망말고 기분좋게 음악을 즐기려무나
그리구 조금 미안하다................
인간의 마음이 다 이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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