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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작가주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03 22:13:04
추천수 1
조회수   816

제목

[야구] 작가주의

글쓴이

김주섭 [가입일자 : 2001-09-30]
내용
선발투수의 네임밸류로만 치면 그럭저럭 빅매치인
이글스(정민철) vs 베어스(김선우)의 주중시리즈 3차전이 방금 끝났군요.
민철횽아 4자책, 써니곰 5자책 2피홈런으로 김이 새긴 했습니다만;

선동열도 아닌 것이 독보적인 0점대 방어율로 물의를 빚던 언히터블 이재우를 상대로
텔미 김태완이 8회말 결승 솔로포를 작렬시키면서 치열한 공방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은근슬쩍 14호.
제대로 맞출 때 보면 전성기 심정수를 연상시키는 사무라이 스윙이 나옵니다.
심봉사 반만 따라가도 제가 업고 다니겠습니다만;
아직 어깨에 힘 들어가면 안 된단다 아그야.

이재우를 작가라 칭하기에는 아직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저따우로 뽑은 것은,
공포극장 연재를 재개한 브래드 토작가 때문입니다.
ㅡ.,ㅡ;

9회초에 올라와서는
되도 않는 변화구 4개를 동서남북으로 던져대서
웅아범 뻘쭘하게 스트레이트 볼넷.
아놔;
오재원 상태로 초구 2구 거침없이 볼을 땅바닥에 뿌리더니만
똥줄 승부 끝에 어거지 삼진.
런앤힛 사인에 2루로 내닫는 대주자 김재호... 이도형이 던져도 잡겠더만
이희근 악송구에 한삼푼 헤벌레 미트질로 3루까지 허용.
슬슬 고양되는 공포감이란 정말이지 치킨스팬이 아니고는 상상도 아니될 것입니다요.

그러더니만 바깥쪽 폭포수 변화구로
채상병, 이대수 연속 루킹 삼진 작렬.
대관절 뭐냐 너는.
-.ㅡ;

아무튼 늘상 후달리는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2승을 거두고
시즌 상대전적에 균형을 맞췄네요.
내일부터는 대전 홈으로 스크를 불러들입니다.
스윕 한 번 해보자 엉?
^^;

별명, 텔미 식지 않는 KT포와
부활한 대성불패의 위용 덕에
흐뭇한 밤입니다.
풍악을 울리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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