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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경 애들이 한참 까불고 있던데(싸이 등에 다죽이겠다느니...), 20여년 전 인천 폭력시위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검색해도 기사만 나오는군요.



페퍼포그 차 부숴서 전경 애들 거의 죽을 정도로 패던 동영상이요. 그리고 몇 백명 전경 애들 무장해제시키고 몰매 때리던 그 동영상이요. <- 이 표현은 많이 순화된 것이고 19금 영상이 많았죠. 물론 폭력장면입니다.



그 여파로 많은 학생들이 강제징집되고 5공의 공안정치가 힘을 얻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만, 그 동영상으로 요즘의 비폭력이 견찰 놈들에게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느끼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폭력 견찰 놈들이, 시민들의 인내와 비폭력을 무기력과 나약함으로 받아들이고 함부로 지껄이고 행동하는군요. 견찰 놈들과 왕래가 있는 분들 있으면, 시민들이 화가 나서 폭력으로 번지면 정말로 무섭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이번에는 5공 때의 실수를 하지 못하도록 사제단, 목회자, 스님들이 나서 주셔서 다행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많은 분들이 다칠텐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