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팀원들 분위기 잡아서 집회에 참석시켰는데... 아래는 여러분도 겪어본 실화입니다.
(핸드폰 진동)
오 모씨 : 나는 안 사람하고 지금 먹고 있으니까 알아서들 먹고 인권위원회 앞에서 봅시다.
팀원들 : 여기 던킨도너츠도 다 떨어졌어요. 찾아서 밥 먹고 전화드릴께요
(잠시 후 팀원들을 만난 지하 분식집)
팀원들 : 밥 다 떨어져서 지금 라면 곱배기 먹고 있어요.
(잠시 후 등장하는 두 인물)
옆 가게 아주머니: 아줌마 밥좀 꿔줄 수 있어요? 없어요? 이런...
다른 집회 참석자 식구: 아줌마 여기 뭐 먹을 수 있어요? 라면밖에 안 되요? 그럼 다른데 가자...
잘 되는 곳도 있을 거고 안 되는 곳도 있을 거고... 그렇지만 작은 규모의 음식점은 메어터지고, 대형 레스토랑이나 술집은 안되겠죠?
편의점에 줄서서 입장하는 것을 보고는 그 집 사장 너무 부러워하기도 했죠. 분명히 세종문화회관은 안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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