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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에서 펏습니다.



세계적 평가기관 무디스가 왜 한국을 2050년쯤 미국에 이어 한국이



국민소득 세계 2위가 될걸로 예상했는지 아십니까?



얼핏생각하면 말도 안되죠.



그러나 바로 통일시 한국이 아시아의 물류 거점이 되기 때문에



거기서 얻어질 막대한 자본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섬나라 일본은 물류의 치명적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배아니면 항공이고 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고 위험하죠.



그것도 아메리카로 수출할 때나 좋구요



무엇보다 중국,러시아, 인도가 굴기하고 있는 21세기



대륙철도와의 연결은 일본의 사활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960년대 부터 집요하게 연구해온 한일해저터널을 한국측에



들이대고 있습니다.



자기네쪽 연구는 다 끝났고 자기네가 얻는 잇점보다는



부산이 얻은 잇점을 강조하면서



부산시와 한국정부가 돈을 얼마나 들여 협조해 줄지



눈치보면서 교활한 선전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1590년대 임진왜란의 핵심은 풍신수길의 대륙진출 야망을 담은 정명가도 요구...



그게 바로 이순신 장군과 우리조상들이 왜적과 싸운 이유이죠.



목숨으로 막은 그길을 우리가 내어줄 수는 없죠.



시베리아/만주 철도가 한반도와 연결되면



우리나라가 국운상승의 호기를 맞는 최고의 물류국가가 될 수 있는데



왜 우리가 적의 치명적 약점을 돈들여 제거해 줍니까?



부산의 단순한 두뇌들은 달콤한 간식에 눈이 멀어



온 국가가 먹고 살 수 있는 엄청난 만년 양식을 버리는 우를 범하지 맙시다.



(추신: 일본 최고의 물류항중 하나였던 고베가 지진후에 허브항에서 내국분배물류나 들어가는 피더항으로 쇠락했습니다. 그대신 부산이 고베항의 물류중 상당량을 잡았죠. 한마디로 구석에 쳐박히고 확장기회를 놓치고 비싸기만한 일본항구는 더이상 자생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후쿠오카-부산해저 철도가 개설되면 동해안 연안 일본 항구 다 살아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