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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천주교 시국미사의 의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01 02:32:29
추천수 0
조회수   1,009

제목

6월 30일... 천주교 시국미사의 의미...

글쓴이

박종률 [가입일자 : 2001-06-28]
내용
6월 30일... 천주교의 시국미사...



그 의미는 크게 두가지로 부각됩니다...





첫째는... '흔들리고 외롭던 촛불'을 더 크고 환하게.. 그리고 더 새롭게 돋우었다는 겁니다.



오늘 미사에서 신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더 이상 소통이 되지 않는 대통령보다는...

기다리고 있는 국민과 소통하시겠다고...그래서 남대문을 향해 가시겠다고...'



이는 드디어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으며,

'인내하고 기다리기 보다는 나서서 가르쳐 깨닫게 해야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에 폭발하는 천주교도와 사제의 봉기'는

쥐박이와 그 잔당들의 가슴에 공포심을 심어 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 은은한 촛불을 숨기지 않을 겁니다.





둘째는... '승리의 그날까지 목숨을 걸겠다'는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끝장을 보자'는 거죠...



저녁10시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신부님들께서는 이제 집에 가라고 하십니다...

(한참 필~~ 받은 시점에서 어리둥절했습니다만...)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하신답니다...

종교집회를 계속 열어서 '촛불'의 방패막이가 되어 주신다고 합니다.

신부님들께서만 아니라 스님과 목사님들까지 동참하신답니다...



그리고 언제나 가슴아프게 들려오는 한 마디...



'단식투쟁'...



말그대로... 승리의 그날까지... 목숨을 걸고 투쟁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가슴이 찡~~~해서... 그냥 함성만 질렀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을 보니...

천주교 신자가 아닌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정말 놀랬습니다. 신도가 아니신 분들이 그렇게 많이 나오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러고 보면...



진정한 종교란...

'사람들 끼리 올바르게 사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들사이에는 아무런 벽도 없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이 올바르게 사는데 '양심과 원칙, 그리고 배려'이외에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입니까 ?



오늘 미사에서는 올바르게 사는 분들을 많이 뵐올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었습니다. ^^



이제 이 분들이 더 밝게 타오르는 촛불의 에너지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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