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
이런 암울한 시기에 이글보고 한번 웃음짓고 한주 시작하자는 의미로 올려봅니다..
아글씨 이사건(?)이 보도가 되어 전국팔도에 유명해지셨어요.~~
그전에 이곳에서 귀때기 어른께서 자진 신고(?)를 하시긴 했죠~~
밑줄도 한글에서 넣었는데 게시판이 지원이 안되는게 아쉬움입니다~~
오징어 쏘셔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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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스타 “여보 사랑해” 문자받은 남편들 반응은?
[뉴스엔 2008.06.30 08:10:04]
[뉴스엔 서보현 기자]
아내의 갑작스러운 '사랑해'라는 문자를 받은 남편의 반응은 어땠을까.
29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세바퀴'에서는 패널로 출연한 주부들이 갑작스럽게 남편에게 사랑의 문자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TV 광고 속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것.
사실 결혼한지 오래된 부부의 경우 "사랑한다" 등의 애정표현을 자주 못하고 사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이번 실험은 이들 부부가 평소 얼마나 사랑표현을 하면서 사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더군다나 많은 출연진과 방송에 공개되는 터라 문자를 보낸 사람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
탤런트 임예진은 문자를 전송하자마자 "나 답장 왔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 그녀의 휴대폰에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그녀는 "남편에게서 온 것이 아니야"라고 실망어린 말을 해 모두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아이 셋을 낳은 수퍼주부인 개그우먼 김지선의 남편은 출연도 하지 않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주인공이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김지선에게 보낸 "뭐여 이 스팸스런 문자는?"이라는 단 한줄의 답장이었다.
임예진이 남편이 늦은 답장으로 실망스러워할 때 이경실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유인즉슨 남편의 애교스러운 문자 때문. 평소 이경실의 남편을 잘 안다던 이휘재는 형님 말투 그대로 읽어보겠다며 문자를 공개했다.
이경실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받은 그의 남편은 "이걸 어찌 표현을 할끄나. 거시기 거시기만큼 사랑해요"라고 대답해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신혼부부다운 모습이 돋보였던 대목.
이경실이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대답을 듣자 임예진은 남편에게 독촉전화를 하기 시작햇다. 임예진은 갑자기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문자 봤어? 보고 빨리 답을 해"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그녀의 돌발 행동의 이유는 남편이 아직 문자를 못봤기 때문. 예상치 못한 그녀의 행동에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김구라는 "자발적으로 해야지 이렇게 윽박지르면 어떡하냐"며 임예진을 나무랐다. 이어 이경실은 "이렇게 하면 임예진 꼴이 어떻게 되냐"며 "이거 편집해 주세요"라고 말해 임예진은 물론 주위 사람들을 웃겼다.
그렇게 한차례 소동 후 그녀의 남편에게서 문자가 도착했다.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 그녀가 받은 답장은 "미투.." 단 두 글자였다. 큰 소란과 대조되는 간결한 대답에 출연진들은 모두 박장대소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서보현 zmsdodc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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