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회 진압은 꽤 다르더군요.
집회전 일찍 갔더니 안마 관계자분들이 시위를 먼저 하고있었습니다.
그사이 전경들이 시청앞 광장을 에워싸더니 안마시위 분들이 철수 함과동시에
광장에 못들어오게 횡단보도와 지하철 역을 막아버리더군요.
그걸 뚤기위해 저도 제일 앞에서 견찰들 방패와 몸싸움을 하다가 허벅지를 차여서
그때는 몰랐는 데 지금 왼쪽 골반이 무지 아픕니다.
아예 집회자체를 못하게 하더군요. 그것때문에 산발적으로 흩어져서
을지로로 갔다가 명동성당으로 갔다가 다시 보신각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마다 몰아세우더군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무튼 대낮부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진짜로 해보자는 이야기로 들렸습니다.
전에 갔을때는 견찰도 고생하겠구나 했는데....
오늘은 진짜로 죽여버리고싶더군요...
먼저와서 아직도 남아있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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