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정치적으로 선동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나서는 사람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마침내 천주교가 들고 일나서 제대로 된 정권 없습니다

-----------------------------------------------



펀글



시국미사가 현 정국의 반환점이 될 겁니다.(아고라펌) 6월30일 월요일 저녁 6시





이미 오늘 정부의 대국민협박문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제 정부는 갈 데가 없습니다. 마지막 벼랑 끝에 몰려있습니다.



더 이상 정당한 방법으로는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초강수를 날려서 국민들을 '억누르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20년 전에 전두환이 써먹었다가 피똥 싼 그 방법과 똑같이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쇠파이프를 들고 나설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있을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 미사가 중요합니다.



이 미사는 정부도 검찰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자리입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을 건드린다는 건 곧 교황청에 대한 도발이고,



교황청을 도발했다가는 미국마저도 이명박을 버릴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우리 시민들이 정말 '평화적'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규탄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구호도 필요없습니다. 피켓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자리에 묵묵히 서서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사제단의 위력은 배가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경찰도 어쩌지 못하는 시국미사에서



시청 앞 광장은 물론 일대 도로까지 꽉 들어찬 시민들의 모습을.



그 상황에서는 정부도 더 이상 어쩌지 못하고



국민에게 백기를 드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외신기자들이 대거 입국했다는 사실 알고 계실 겁니다.



이들도 분명 내일 시국미사를 취재할 겁니다. 유례없는 일이니까요.









그만큼 우리들의 결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내일 시청 앞 광장 6시입니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필히 참석해주세요.



천주교 아닌 분들도 미사에는 자유롭게 참여 가능합니다.



그냥 와서 서 계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