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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갔다 왔습니다. 돌아온게 후회가 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6-29 00:44:44
추천수 0
조회수   922

제목

시청 갔다 왔습니다. 돌아온게 후회가 됩니다.

글쓴이

김한글 [가입일자 : 2004-02-26]
내용
정하엽님 외 10명 회원들과 5시 조금 넘어서 합류해서 프레스센터앞 에서 시위대에 합류해 있었습니다. 박용갑님이 만들어 오신 깃발.. 정말 크고 좋았습니다. 칼라tv에서 인터뷰도 했습니다. 깃대가 좀 길면 쵝오 ^^;

시위현장에서 회원님들 모두 공통으로 느낀것은.. 견찰 방송녀 정말 미친뇬이라는 겁니다. 욕이 절로 나올정도로 시민들을 조롱하고 무시하더군요.



그리고 견찰놈들 좆선찌라시 앞을 마치 방어하기라도 하듯이 저지선을 만들어 놓았는데, 밧줄로 끌고 머 이것저것 다 시도해도 안뚫리는것 같아서... 그리고 대치상황이 계속 될거같아서 막차 끊기기전에 출발하자.. 해서 11시 조금넘어서 퇴장했습니다.

오는길에 보니까 구급차에 남자분들 5명이 머리에 붕대맨채로 타고 있었습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전-의경새끼들이 돌을 던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위에서 시켜서 하는 거라지만, 정말 개자식들입니다. 그렇게 가르친 부모들도 문제구요.



어쨋든 뒤쪽으로 돌아서 종각역쪽으로 가는데... 종각에서 광화문네거리 쪽도 비슷한 대치상황이 벌어지더군요. 시민들 숫자는 시청쪽이 훨씬 많았지만 종로쪽도 꽤 많았고, 시민들도 피로에 지쳐 인도에 앉아서 쉬고 야식을 먹는 등.. 나름 평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나름 너무 평화롭기만하고 대치상황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저서 집으로 온것인데... 막 집에와서 아고라를 들어가보니 종로쪽에서 난리가 났엇나 봅니다.

전-의경 새끼들하고 견찰놈들이 시민들에게 수화기와 돌, 쇠뭉치 같은것을 던져서 어떤 여자분은 머리에 피가 멈추지 않는다고 하고(의료진왈) 여기저기 울고 공포에 떠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남아있을껄 괜히 왔습니다.

남아계신 정하엽님, 오영걸님, 박용갑님 등.. 다치지 않으시길 빌겠습니다.



생방송 좀 보다가 상황이 안좋아지면 바로 차가지고 가야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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