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정대세 현진어린이가
지옥의 외인구단 와이번스를 상대로
무사사구 8탈삼진 완봉승으로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건져 냈습니다.




오심과 집중력 부족으로 분패한 어제의 아쉬움을 고스란히 갚아준 쾌거!
송은범의 호투에 눌리긴 했으나 경기 막판 찾아온 찬스를 살려 현진중학생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타선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어제 술독에만 빠지지 않았어도 문학에 다녀오는 건데...ㅡㅜ
내일은 무조건 가렵니다.

우천순연된 자이언츠를 제치고 0.5경기차 단독 3위로 도약!
허나 아직 멀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상대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은 와이번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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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의 도핑 프로그램도 대폭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펠릭스 호세와 다니엘 리오스... 심증만 있을뿐 국내에서 적발된 증거가 없으므로 비판은 자제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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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번스 젊은 선수들 입버릇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나주환, 김강민, 송은범 얘네들은 아주 입에 식빵을 달고 살더만요.
수비시 중계카메라가 자신을 클로즈업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도 아닐 텐데...
열심히 하고 악바리처럼 달려드는 자세는 좋지만
방송으로 보는 팬들도 생각을 해야죠.
최강자로서 여유까지 갖추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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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허그? 김에로?
이쁜 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