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나 PC-Fi는 커녕 Low-Fi에 해당하는 미니콤포턴트이지만
거실에서 언제나 음악을 틀어놓고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PC를 흰색 무선 컨셉으로 꾸며서
(화이트 모니터, 화이트 무선 키보드, 화이트 무선 마우스, 화이트 무선랜 본체)
미니 컴포넌트와 아이팟 스피커도 일부러 흰색으로 맞췄습니다.
PC출력을 Y-케이블을 이용해 아이팟 스피커와 미니콤포넌트로 동시에 보내죠.
아이팟 스피커(JLB Radial)가 보기에는 장난감같아도 의외로 중저음이 괜찮고
(저 동그란 스피커 속에 우퍼 포함 2.1채널이 숨어있습니다)
소니 미니컴포넌트는 반대로 중, 고음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저 두개를 동시에 구동시키면 상당히 듣기좋은... 뭐랄까 스피커간의
코러스, 화음같은 그런 느낌의 소리가 납니다.
PC를 켜지 않고 아이팟만을 이용해 음악을 들을땐 JBL Radial로만 듣고
(이것도 커피 한잔 마시면서 아침에 음악듣는 용도로는 쓸만합니다)
PC의 아이튠즈로 MP3를 들을때는 JBL과 소니 미니컴포넌트가 같이 울리는거죠.
비싼 시스템도, 소리가 감동적인 시스템도 아니지만
커피 마실때나, 청소할 때나, 책을 보거나 저녁에 맥주한잔 마실때나
언제나 저희 집 거실에 음악을 채워주는 고마운 시스템입니다.
장원 2008-11-29 02:46:12
더 새로운 세상들이 있지만.... 지금으로도 좋습니다...^^ 깔끔한 사진 좋네요....^^
어후경 2008-11-29 07:45:13
뭐가 이리 깔끔하고 깨끗하고.... 인테리어 잡지 보는것 같네요.
우경운 2008-11-29 08:24:58
제가 이제까지 들어본 최고의 튜너소리는 매킨이니 마란츠니 매그넘이니 수백만원대 시스템이 아니라, 아파트 상가입구에 설치된 아이와 미니컴포넌트에서 나는 소리더군요.
소리가 너무 좋아서 기종을 자세히 보니 aiwa nsx r-70이더군요. 디자인은 참 거시기 하지만 소리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아마도 저의 최종 정착지는 미니컴포넌트가 될것 같습니다^^
문종호 2008-11-29 10:26:42
배리굿 입니다,
아주 편하게 보이내요~
오재순 2008-11-29 11:09:43
제가 생각하기엔 최고로 좋아보이네요 비싼 기기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용하지 않으면 한낮 장식용에 불과한것을 .. 요즘들어 장식장으로 전락해 버린 제 기기들을 보면서 기기 업그레이드에만 목을 맨 제 자신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기 수정을 했더니 기존 이미지가 다 사라져서 ㅠ_ㅠ
새로운 게시글로 올렸습니다.
베어본 본체가 나오도록 찍은 전체 사진입니다.
본체 뒤쪽으로 무선랜 안테나가 보이시죠?
인터넷을 무선으로 하는것외에도 큰 장점이 있으니 바로...
무선을 이용한 영화 감상입니다.
가운데 세워져 있는 작은 하얀 본체가 Divx Player인 MG350HD입니다.
무선랜 안테나 세워져 있는거 보이시죠?
저희집 PC의 랜환경을 전부 무선으로 구축한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다운받은 파일을 궂이 MG350HD로 옮기지 않고도 무선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MG350HD에서 주변 무선 네트워크 보기를 클릭하면
집에있는 모든 노트북과 데스크탑의 공유폴더가 전부 보입니다.
그러면 그 공유폴더에 있는 동영상을 바로 Play시킬수가 있죠.
(Copy한 다음에 Play시키는게 아니라 그냥 바로 Play됩니다)
컴퓨터로 영상을 내려받은 다음 Divx Player로 복사할 필요도 없고
컴퓨터의 케이블을 TV까지 주렁주렁 연결할 필요도 없습니다.
컴퓨터로는 영화를 내려받고
Divx Player는 그걸 무선으로 땡겨보는거지요.
비록 H264코덱 Play가 안되는 단점이 있지만
tp나 wmv도 되고 HD급 영상도 Play 가능하고 해서
별 불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TV를 위한 5.1채널 시스템이나 앰프는 없습니다만
음악은 거실 테이블 위의 미니콤포넌트로,
영화는 TV 내장스피커로 그럭저럭 아쉽게 보고 있습니다.
(5.1채널 구성하고 싶지만 거실 테이블까지 포함해 집안에 스피커가
너무 많아지는거 아닌가 싶어 그냥 참고 있어요)
서재의 데스크탑입니다.
이것도 무선랜 환경으로 구축되어 있고
스피커는 알텍 렌싱의 ACS-621 2.1채널입니다.
22인치 모니터 물려서 혼자서 다큐멘터리 종류 영화 볼 때 씁니다.
(집중해서 봐야 하는 과학분야 다큐멘터리는
거실에서 50인치 PDP로 보는것보다 이렇게 코앞에서 22인치 모니터로
보는게 더 맘에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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