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 50 스피커를 잠시 쓰다가 부족한 점을 느껴 스피커를 바꿔 봤는데 무척 마음에
들어 요즘 음악 듣는 맛이 납니다.
원래는 에어리얼 20T나 웨그3 루나3 정도나 크기가 조금 작은 카르마 3.2fe를
생각했었는데 해외 리뷰를 분석해 본후 주변분들의 권유도 있고 해서 장고 끝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신생 메이커 한센오디오 프린스 V2 라는 기종으로 이전 기종인 V1은 작년
아이어쇼에 볼더 2060 파워와 매칭되어 소개되었습니다.
실제 해외에서는 볼더와 매칭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신버젼인 V2는 인클로저 재질과 저역특성이 개선되어 올해 2008년에 출시되었고
가격도 6천불 정도 올랐습니다.
Ayre 파워와의 상생도 매우 좋고 Emmlab 소스기기와 매칭도 좋은것 같습니다.
파워앰프와 스피커는 박스에서 꺼낸지 1~2달 밖에 되지 않아 아직 에이징이 되기
전이라 우퍼가 풀리지 않아 깊이있는 저역은 아직 부족합니다.
크기는 와트퍼피 7정도 되고 음장의 스케일이나 깊이는 대형기에 근접하지만 스피커
자체 공진이 전혀 없어 좁은 공간에서도 운용이 가능 하다는게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괜찮고 현재 시스템과 매칭도 좋아 튜닝을 좀더 한다면 큰 불만 없이 당분간
지낼것 같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Ayre KX-R 프리를 들인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크 32 프리를
거실로 보내고 거실 소스기기를 Weiss 분리형으로 파워를 버메스터 911mk3이나 Chord
1400E 정도로 변경하면 대략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음악 듣기 좋은 계절에 좋은 음반 많이 들으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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