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다 못해 챙백해 보이는 예쁜 손은 틀림없이 아픈소녀의 손일시 분명한데...
그렇다면 저 시커먼서한 투박한 손의 주인공은?
앗!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저 눈매는? 전혀 다른 사람인데도 저번 촛불문화재에서 머리를 찢기어 피를 흘리면서도, 의료 봉사대의 도움을 받으며 비로소 안도의 미소를 보내던 그 촛불소녀의 눈빛과 닮았네요.
골육종이라는 암과 6~7년간의 싸움이 거의 끝에 이를 무렵 다시 급성 백혈병과 싸우게 된 진주에 사는 민영이라는 분이라는군요. 노전대통령님의 "사람사는 세상"사이트에 꼭 한번 뵙고 싶다는 사연을 올리고 방문하여 직접 노전대통령을 만나 위로와 격려를 받고 있군요^^*
참 좋은 시절을 병마와 싸우는 일로 힘겨운 저 분이 꼭 완쾌하길 저도 간절히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