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회 나름대로 열시미 나가는 회원입니다.



많이 참가는 안했지만 시간 될때마다 꼬박꼬박 나가고 있구요..



집회에서 돌아온 어느날 출가외인 되시는 울누님께서 애들데리고



집에 오셨는데 중앙일보를 떡~하니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음...이건 모냠..ㅡㅡ??



애기 들어 보니 5만원 상품권 + 6개월 무료라고 해서 그냥 봤다고 하더군요..



이런이런...동생은 집회 나가서 열시미 조중동 폐간를 외치고 있는데



우리집에 중앙일보를 드리다니~~!!!



이런저런 애기로 설명을 했는데 동감은 하지만 누나는 정치면 안본다고 하네요..



문화면 주로 본다나 그래도 끊으라고 하니까 그럴꺼 까지야 있냐 하네요..ㅡ.ㅜ



그리고 돈주고 본게 3개월밖에 안되어서 위약금이 10만원정도 나온다고 ....



일단 후퇴...맘 같아서는 내 돈주고 해지해주고 싶지만 요즘 회사가 마이너스라...



그리고 몇칠 후... 요즘 기름값이 장난 아니라서 자가용 출퇴근을 포기하고



지하철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경향!! 출근 할때는 한겨레!! 퇴근하면서 옆자리에 보니 중앙일보가 있더라군요..함 볼까??



머라 써있을까하면서 펴 들었는데.....역시나 이건 아니닷!!!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제돈 97000원 내고 누나네 중앙일보 끊어 줬답니다..



지국에 전화 해보니 요즘 그런 전화가 많이 온다고 위약금 많이 나오는데 다른 걸로



보시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좋게 말했습니다..위약금액 알려 주시면 바로 입금한다고....어제 저녁에 퇴근하면서



입금해줬습니다.



돈이 쬐끔은 거시기했지만 마음은 부뜻~~하네요..



바로 한겨레 신청해줬습니다..ㅎㅎ



이렇게 내 주위 사람부터 하나둘씩 바꿔나가면 그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조중동폐간의 그날이..!!!!